-
전기차 부품 관련 교육과정 개발, 캡스톤디자인·현장실습 운영, 산학과제 발굴·연구 등 교육과정 이수자 우선 채용 진행 [2022-9-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LS e-Mobility Solutions(대표이사 김원일)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부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9월 22일 두 기관은 영남대학교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임성우 대외협력처장, 강석원 미래자동차공학과장, LS e-Mobility Solutions 김원일 대표이사, 이호준 EV연구소장, 석영래 EV사업지원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금년 4월 LS ELECTRIC으로부터 물적분할된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전기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관련 교육과정 개발 자문 ▲캡스톤 디자인 및 현장실습 운영 협력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인력 채용 우선 진행 ▲산학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2022년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열해석, 진동해석 연구를 수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협약 체결까지 이어졌다. LS e-Mobility Solutions는 50여 년간의 전력기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부터 DC 릴레이(Relay)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EV 릴레이와 BDU(Battery Disconnect Unit)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핵심부품 양산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형 산업수요에 발맞추어 지난 2017년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설립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로 미래 성장 동력인 전기차 산업에서 인재 양성과 기술 선점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일 LS e-Mobility Solutions 대표이사는 “차세대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와 함께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면서 큰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늘 이 협약이 글로벌 미래차 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미래자동차 분야의 교육·연구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영남대와 친환경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비전과 경쟁력을 가진 e-Mobility Solutions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차 전문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협약이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의 핵심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 대학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연구 우수 교수 예우 프로그램 <YU’RE Honors>, ‘올해의 우수연구교원’ 시상 윤정현(경영)·김일국(의대 성형외과)·박한우(언론정보)·박주현(전기공학) 교수 매년 신진, 중견연구자 각 2명 씩 선정해 연구비·행정 지원 [2022-9-22] < 영남대학교 ‘YU’RE Honors’ 2022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최외출 총장, 박주현, 박한우, 윤정현 교수 )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교수들이 대학으로부터 파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영남대가 도입한 <유어 아너스>(YU’RE Honors)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성과가 뛰어난 교수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YU’RE Honors>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를 발굴해 그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교수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적 행·재정적 지원 시스템을 갖춰 교수들의 연구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신진연구자와 중견연구자로 나누어 전년도 연구업적이 탁월한 교수를 각각 2명 씩, 매년 총 4명 선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2022년 올해의 우수연구교원’이 선정돼 22일 시상식을 갖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서는 윤정현 경영학과 교수와 김일국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으며, 중견연구자 부문에서는 박한우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박한우 교수와 박주현 교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연구교원’으로 선정된 교수에게는 교비연구비 우선 지원과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행정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연구교원’으로 3회 선정되면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영구게시 될 예정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연구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올해 영남대는 국내 종합순위 6위에 오르며 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전 세계 랭킹 55위에 오르며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면서 “각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오신 교수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교수님들이 흘린 땀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진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윤정현 교수는 영국 러셀그룹(Russell Group) 소속 대학인 뉴캐슬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Upon Tyne)에서 경영학(조직행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8년 9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윤 교수는 영남대 부임 전 포스텍 교수 재직 당시, 미국 카우프만재단(Kauffman Foundation)으로부터 기업가정신 교육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자격을 부여받았다. 교육생에게 카우프만재단 명의의 수료증을 부여할 수 있는 자격이다. 현재 윤 교수는 대구시 경제협의회 운영위원, 재난기금운용위원회 운영위원,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 자문위원, 경상북도 일자리목표공시제 대표컨설턴트,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고객권익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교내에서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과 기술지주회사 전무이사 직을 맡아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기업 이전과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기술경영, 혁신, 네트워크, 갈등관리 등의 분야에서 SSCI급 저널 등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총 40여 편의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게재하였으며, ‘경영조직론’, ‘한눈에 보는 기업가정신’, ‘노사관계론’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최근 기술경영/개방형혁신 관련 국제학술대회 ‘SOItmC(Society of Open Innovation, Technology, Market & Complexity)’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일국 교수는 영남대에서 의학박사, 영남대의료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8년 9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중 두 번째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강사로 재직한 바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술지 <캔서 셀(Cancer Cell)>을 비롯해 <JEM(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미국성형외과학회지 <성형·재건외과학(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등의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국내 첫 발병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성과를 증례 보고한 바 있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에서 신진 의사과학자양성부 부장을 역임하고,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핵심연구원과 중견연계 신진후속 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중견연구자 부문에 선정된 박한우 교수는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네덜란드왕립아카데미(KNAW)를 거쳐 2003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옥스퍼드인터넷연구원(OII)방문학자와 영남대 WCU웹보메트릭스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빅데이터에 숨겨진 시대적 화두와 정치, 선거, 문화, 과학, 기술, 환경 이슈를 사회적 의미연결망 방법으로 탐구하는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저널 <TFSC>(Technological Forecasting & Social Change)와 <BDS>(Big Data & Society)의 자문 및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영남대 B K21+ 글로컬 동아시아문화콘텐츠사업단 참여교수로서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동아시아 세계화 현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주현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최근 3년 간 국제학술지에 15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이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가 36,700회가 넘고, 100회 이상 인용된 논문 수만 해도 93편 이상에 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피인용 상위 1% 논문의 수가 많은 연구자’(연구자 수로는 0.1%에 해당하는 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최다 분야(공학, 컴퓨터과학, 수학) HCR로 선정되었고, 3개 분야에 중복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2019년 11명, 2020년 9명, 2021년에는 23명뿐이었으며, 국내에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박 교수는 2017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IEEE 트랜잭션스 온 사이버네틱스(IEEE Transactions on Cybernetics)>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
21∼23일 ‘2022 YU Job Fiesta’ 개최, 대기업·공기업 등 120여 개 기업·기관 참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주관 지역 우량기업 ‘대학 리크루트 투어’ 동시 진행 23일, 기업 재직 동문 선배 80여명 모교 찾아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 전수 [2022-9-21]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2022 YU Job Fiesta’>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업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21일 오전 10시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아 광장에서 문을 연 ‘2022 YU Job Fiesta’는 오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취업한마당 행사는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대구시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LINC 3.0사업단,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2022 YU Job Fiesta’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최외출 총장 간담회> 행사 1~2일차인 21일과 22일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외국계기업, 지역소재 중견기업 등 12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인재 모집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별 부스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채용 일정과 입사지원 자격 등 채용상담은 물론 각종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지원정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됐다. 22일에는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을 순회하며 개최해오고 있다. 기업별 채용상담 부스뿐만 아니라,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고용친화기업관 등 지역의 고용 유관기관들도 운영부스를 마련해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을 진행한다. MBTI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의 부대행사관도 별도로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이번 영남대 취업한마당 기간에는 ‘취업선배 암묵지(暗默知)’ 행사도 진행된다. 삼성, LG, 현대,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 외국계기업 등에 재직 중인 영남대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선배들의 기업과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선배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질의응답을 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의 채용트렌드가 직무중심 채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직 선배로부터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21일과 22일에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고, 23일에는 취업한마당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80여개 기업 및 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동문 선배 8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후배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정진영 센터장은 “이번 취업한마당에서는 국내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 공공기관, 지역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취업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기업 정보를 얻고 희망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전·현직 교수들 뜻 모아 ‘월천장학회’ 결성 정종학, 김창윤 명예교수 등 퇴임 후에도 아낌없는 제자 사랑 [2022-9-14]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전·현직 교수들이 뜻을 모아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명예교수와 현직 교수들이 결성한 월천(月泉)장학회가 14일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한 것. 제자들의 교육,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월천장학회는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개설부터 발전을 이끌어온 정종학 명예교수의 교육 정신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정 교수의 호 월천(月泉)을 따 2012년 결성한 장학회다. 이번 월천장학회의 발전기금은 정종학 명예교수가 5천만 원, 김창윤 명예교수가 3천만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영남대 의대 사공준, 이경수, 황태윤, 박철용 교수 등 현직 교수들이 힘을 보태 1억 원을 조성했다. 이 발전기금은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종학 명예교수는 1981년 7월에 영남대 의대 의학과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임용돼 2006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영남대 의과대학장, 의료원 기획관리실장, 의학도서실장 등의대 및 의료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창윤 명예교수는 1989년 3월에 영남대 의대 교수로 임용된 후 2020년 정년퇴임했으며, 의료원 의학도서관장, 환경보건대학원장 등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다. 14일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정종학 명예교수는 “1981년 영남대 의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지난 40여 년을 돌이켜보면, 영남대 의대와 의료원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이곳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한 교수들과 열심히 학문과 의술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자들이 성장하는데 월천장학회가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창윤 명예교수는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으로부터 많은 것은 얻었다. 그 혜택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제자들이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월촌장학회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의대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영남대의료원이 지역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이 노고 덕분이다”면서 “전·현직 교수님들이 후배 세대들을 위해 조성한 월천장학회가 있기에 영남대 의대의 더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교수님들의 소중한 뜻을 담아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끄는 의료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최근 예방의학교실이 중심이 되어 탄자니아 성어거스틴대학교에 지역사회개발과 보건학과 설치 지원을 하는 것을 필두로 국제교류도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제31대 회장, 2022년 9월 1일부터 2년 임기 역사교육, 지리교육, 일반사회과 영역 교과교육 전문가 국내 대표 학회 한국사회과교육의 방향과 실천 이끌어 [2022-9-13]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정용교(61, 위 사진) 교수가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제3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는 역사교육과 지리교육, 일반사회교육을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과교육 관련 학회로 1962년 창립했다. 학회는 사회과교과 교육학의 이론적 활동을 바탕으로 초중등 교육에서의 사회과교육의 방향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회과교육학’의 학문적 축적뿐만 아니라 초중등학교 사회과교육의 현장적합성 신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미래사회 대비 사회과교육’을 주제로 미래지향형 사회과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학회 할동으로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정용교 회장은 최근 지역소멸과 마을붕괴 현상을 바라보면서 ‘한국 농촌마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둘러싼 학문적 논의를 토대로 ‘마을살리기(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농촌마을 현안을 글로벌 차원의 마을활성화와 연결하여 일정한 접점을 찾는 데 관심을 기울이며 국제교류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는 ‘세계의 학교교육’(교육과학사, 2022), ‘사회윤리와 국가윤리’(영남대출판부, 2021), ‘베트남 사회문화 교육의 이해’(교육과학사, 2019), ‘세계시민교육’(교육과학사, 2015) 등이 있다. 정용교 회장은 현재 영남대 글로벌평생교육원장, 다문화교육연구원장, 대구시교육청 대구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 경북인포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
시각디자인학과 전공 수업 아이디어 착안 <글로벌 코리아> 작품 선보여 숭례문, 경복궁, 첨성대 등 문화재와 국가 상징물 활용 포스터 디자인 [2022-9-8]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금지원(20, 위 사진) 씨가 제8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은 태극기, 무궁화, 애국가, 국새 등 국가의 상징을 활용한 디자인 창작물과 한글, 문화유산 등을 이용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그래픽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일반부와 대학(원)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다. 총 1,849점의 작품이 접수돼 1차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8월 최종 4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금 씨는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금 씨의 작품은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 한국의 국보 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 법궁인 경복궁과 경주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무령왕릉 등을 활용한 포스터 디자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국화인 무궁화, 태극기, 건곤감리를 활용하여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금지원) 이번 금 씨의 작품은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전공 수업에서 얻은 아이디어에 착안해 완성됐다. 금 씨는 지난 학기 수강한 ‘크리에이티브 일러스트레이션’의 수업 주제로 한국사 교과서 디자인을 구상했으며, 디자인 보완을 거쳐 <글로벌 코리아>를 완성했다. 디자인을 적용한 스티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아래 전시품 참조> 금 씨는 “국가상징이라는 요소를 활용하여 참가하는 디자인 공모전인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국가상징 요소인 태극기, 무궁화 등을 잘 융합해 조화를 이루는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면서 “공모전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전공 공부는 물론, 디자인 작업을 하는데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조금씩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행정안전부는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월 청와대 영빈관 1층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