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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들 잇달아 우수 논문 발표하며 해마다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학부-대학원 선후배 공동 연구 … 독보적 연구력 대물림하며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아 [2023-4-25] <영남대학교 화학과 연구팀(왼쪽부터 손남규, 문호준, 김수정 연구원)> 해마다 학부생들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학과가 있어 화제다. 이처럼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는 곳은 영남대학교 화학과다. 이 학과 학생들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화학, 재료과학 분야 등 주요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오고 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간의 공동 연구 성과도 상당하다.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따라가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학과 전통으로 대물림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의 생산과 관련한 황화아연(ZnS) 합성물에 대한 연구 성과다. 영남대 대학원 화학과 문호준(석사1기), 김수정(석사3기) 씨가 제1저자, 강미숙 화학과 교수와 손남규(박사 수료) 연구원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제1저자인 문호준 씨는 이번 논문 작성 당시 학부 4학년이었으며, 지난해에도 이미 또 다른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영향력지수(IF) 18.96, 상위 5.36%) 최신호(2023년 4월)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촉매 합성 시 형상을 제어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에틸렌다이아민(Ethylenediamine)과 유사한 여러 첨가제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상과 선택적 성능을 보이는 황화아연(ZnS) 합성물을 만들었다. 첨가제로 사용된 물질 중 하나는 태양광을 이용한 물 분해 시 생성되는 수소의 생산성을 높여주었으며, 또 다른 첨가제는 이산화탄소(CO₂)의 환원을 통한 메탄(CH₄)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늘날 수소에너지는 적은 양으로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수소 생산은 메탄을 고온의 수증기로 개질시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방법은 수소 1kg을 생산하는데 1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 제1저자인 문호준 씨는 “이번 연구에서 특정 첨가제를 이용해 합성한 황화아연을 광촉매로 이용해 수소를 생산했을 때, 부산물로 산소만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황화아연을 합성할 때 다양한 물질들을 첨가하여, 각각의 합성물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고 연구성과를 설명하며 “광촉매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또는 연료전지와 같은 소재 개발 연구도 수행하고 싶다”고 향후 연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화학과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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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성원 및 시민들과 숭고한 기부의 뜻 공유…사회적 기부문화 확산 기대 기부자 강의실, 천마아너스 등 차별화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운영 [2023-4-1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Chunma Honors Park)’가 조성됐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대학 구성원 및 시민들과 기부자들의 숭고한 뜻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영남대는 천마아너스파크에 기부자들의 명판,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을 설치해 기부자들의 나눔의 뜻을 기리는 명예헌정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에 있던 고액 기부자들의 흉상 일부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천마아너스파크는 영남대 본부본관과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에 조성됐다. 11,700㎡(3,510평) 규모에 원형광장과 기념석, 앉음벽, 장식가벽, 산책로 등이 설치됐다.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경관조명도 설치돼 주야간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운데 위치한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영남대 천마대로를 가운데 두고 거울못과 마주하는 위치에 조성됨으로써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학교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 전경> 19일 오전 영남대는 천마아너스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외출 총장은 “기부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가치를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영남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의미를 가슴속에 새겨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면서 “기부자들의 숭고한 나눔의 뜻이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인재’와 맥이 닿아있다. 영남대에서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이 기부자들의 뜻을 이어 나누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차별화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액 발전기금 기탁자의 이름을 단 건물과 강의실을 조성하고 있으며, 1억 원 이상 발전기금을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 중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인지도와 영향력이 큰 기부자를 ‘천마아너스’회원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천마아너스파크 조성으로 기존 대학 발전기금 기탁자의 추가 기부나 잠재 기부자들의 기부로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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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S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베트남 1∼2위권 평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한국어전공 개설 등 교육 공유 요청 ‘특별협력위원회’ 통해 양 대학 간 실질적 교류 협력 신속 추진 합의 [2023-4-19] <베트남 주이떤대학교 레응우엔바오 총장이 영남대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베트남 최상위권 대학인 주이떤대학교(Duy Tân University)에 ‘새마을학과’ 설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국 토종 학문인 ‘새마을학’이 해외 수출길에 오른 것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국가이며, 현재 영남대에 새마을학과 설치를 요청한 대학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10여 개 대학에 달한다.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주이떤대학교는 1994년에 설립됐다. 학생 수 약 3만2천 명에 이르는 베트남 최대 규모 사립대다.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의 2023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주이떤대는 401∼500위 그룹으로 평가받으며 베트남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영국 QS 아시아 대학 랭킹(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도 베트남 내 2위를 차지하는 등 베트남 내 최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주이떤대학교 레꽁꺼(Le Cong Co) 이사장, 레응우엔바오(Le Nguyen Bao) 총장과 부총장, 주요 대학 학장과 교수를 비롯해 인사·재무 등 주요 행정 조직 보직자 등 총 19명의 주이떤대 최고위급 인사와 실무진들이 대거 영남대를 찾았다. 영남대와의 실질적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영남대학교와 베트남 주이떤대학교가 현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등 교류 협력에 나섰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레응우엔바오 총장, 레꽁꺼 이사장, 최외출 총장) 이날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레꽁꺼 이사장은 “베트남 현지에 삼성과 엘지 같은 대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등 경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양국 간 협조가 점점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인데, 영남대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양 국가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자 영남대를 찾았다. 이번 영남대 방문이 양 대학 간 본격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현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등 주이떤대와의 교류를 위해 최외출 총장도 적극 나섰다. 최 총장은 주이떤대 방문단 앞에서 직접 특강을 하는 등 양 대학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주이떤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과 함께 한국어전공 2+2 복수학위제 실시도 논의하기로 했다. 베트남 최대 사립대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와 한국어전공 2+2 복수학위제가 동시에 개설되면 베트남 현지 교육 공유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이떤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의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영남대 방문 기간 중 두 대학은 학부 및 대학원 학생·교수 교류, 공동 연구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두 대학은 실질적 교류를 위한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특별협력위원회(가칭)를 가동해 실무 협의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총장은 “베트남은 9천여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어 교류가 활발하다. 이번 학문 교류를 통한 인재 육성이 사회·문화·경제 등 양국의 전반적 교류 협력에 초석이 될 것이다. 주이떤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은 물론, 양 대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영남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두 나라의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 양성을 넘어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두 대학이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베트남과 지난 10년간 활발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4년에는 호찌민 국립정치아카데미(Ho Chi Minh National Academy of Politics)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에는 KOICA와 협력하여 베트남 새농촌프로그램과 한국 새마을운동 비교연구를 수행하여 정책제안을 했다. 또한 2014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지방행정역량강화교육사업을 통해 베트남 라오까이성 공무원 762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지방행정시스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두 사립대학이 학술교류와 인재 양성을 협력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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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4학년 금하림·이선진·김정민,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세윤·이재민 교수 지도 맡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러스와 뇌염 및 소아 열성경련 연구 성과 [2023-4-15]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영남대 의과대학 학생들과 지도를 맡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들> (왼쪽부터 이재민 교수, 이선진, 금하림, 김정민 학생, 김세윤 교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들이 제1저자로 수행한 연구 논문 2편이 국제 저명 저널에 잇달아 게재됐다. 논문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러스와 뇌염 및 소아 열성경련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성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이용한 바이러스와 뇌염 유병율 연관성 연구(Seasonal Trends in the Prevalence and Incidence of Viral Encephalitis in Korea (2015–2019)’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를 이용한 바이러스와 열성경련 연관성 연구(Seasonal trend of viral prevalence and incidence of febrile convulsion: a Korea public health data analysis)’ 등 2편이다.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영향력지수(IF) 4.964), <Children>(IF 2.835) 최신호에 각각 게재됐다. 이번 논문에는 영남대 의학과 4학년 금하림, 이선진, 김정민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김세윤, 이재민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뇌염은 소아와 성인에서 발생하는 중추신경계의 염증성 질환이며, 열성경련은 소아에서 발열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신경질환이다. 영남대 의대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획득한 보건자료를 바탕으로 시계열 분석을 통하여 바이러스 감염의 발생과 뇌염 및 열성경련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두 가지 신경질환인 뇌염과 소아 열성경련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2년 영의학생학술대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 추계학술대회,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에서는 ‘소아 열성경련의 역학 및 바이러스 병인에 관한 심평원 자료 분석 연구(Epidemiology and viral etiology of pediatric febrile conversion: a Korean public health data analysis)’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도를 맡은 영남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염과 소아 열성경련의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열성경련과 뇌염이 특정 바이러스의 유병율이 증가한 뒤 한 달 뒤에 발생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나이와 바이러스 종류에 따른 차이를 보이며, 추가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연관성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영남대 의과대학의 학생연구지원제도인 ‘영의학생학술대회’를 통해 국제저명학술지에 2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내 학술대회 지원을 통해 연구논문 작성을 적극 장려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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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입생 유튜브 영상 공모전, MZ세대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넘쳐 신입생 캠퍼스 생활 등 짧은 영상에 담아 … 수상작 24명 선정해 시상식 가져 영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수상작 홍보 [2023-4-15] MZ세대 대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새내기들의 창의성은 역시 달랐다. 영남대가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서 기성세대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영상 작품이 쏟아졌다.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의 질적 수준도 높았다. 이번 공모전은 신입생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창의적 도전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23학번 신입생 입학 직후 인 지난 3월 초부터 20일까지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했다.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을 마무리하기에는 다소 짧은 공모전 기간이었지만, 다수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신입생 새터,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 영남대와 학과 알아가기, 신입생 캠퍼스 생활 등 신입생으로 처음 경험한 캠퍼스 생활과 대학과 학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5분 내외의 짧은 영상에 담았다. 출품작에 대한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과 금상 등 총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김민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과 박성진(약학부), 이동근(철학과)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출품작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유튜브 총 조회수는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25,000여 건이 넘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영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YeungnamUnivers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민주 학생은 “PD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영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했다. 영상 제작 경험도 쌓을 겸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 참가해 PD로서의 실무 역량도 키우고 싶다. 대학 생활의 첫 스타트가 좋은 만큼,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12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한 최외출 총장은 “이번 공모전 출품작을 하나하나 보면서 영남대 신입생들의 창의적이고 탁월한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학 생활을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보면서 역량을 쌓아나가길 바란다”면서 “사회 변화를 이끌 글로벌 리더,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길을 안내하겠다. 대학과 교수님들을 믿고 열심히 따라와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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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교원임용시험, 대부분의 교과목에서 전국에 걸쳐 고르게 합격자 배출 각 지역별 수·차석 다수 배출하며 교사 임용시험 양·질에서 모두 경쟁력 입증 [2023-4-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대한민국 교사 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발표된 2023년도 유아 및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명단에 영남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등 총 97명의 영남대 출신이 이름을 올렸다. 영남대 출신 합격자들은 국어, 영어, 수학, 한문, 특수, 사회, 체육, 윤리, 영양, 기술 등 대부분의 선발 분야에 포진돼 있으며,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경기, 경남, 대전, 부산, 충남, 제주, 전남, 울산 등 전국에서 합격자를 고르게 배출하며 영남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국어, 유아, 특수 교과에서 수석, 수학 교과에서 차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기 지역 특수 교과에서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한문 교과에서는 경기와 경북, 대전 지역에서 차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다수 분야에서 지역별 우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해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아 및 중등 교원 임용시험에서 영남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영남대만의 체계적인 교원양성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영남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개선해 오고 있다. 교원양성기관 현장교육협력위원회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영남대는 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교육 현장과 수요자의 목소리를 교과 과정과 학생 교육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오고 있다. 영남대 출신 합격자들은 “대학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합격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교육 현장에 계신 선배들과의 교류도 큰 도움이 됐다. 임용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수업 시연 등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임용시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영남대 사범대는 대구 수성구청 등 관·학 협력을 통해 민주시민교육기획동아리사업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대학원에서는 기존의 상담심리·특수·유아·국어·영어·수학·체육·미술·음악 교육전공과 더불어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석사)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은 초·중등 교사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 및 경북도 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전원에게 전액장학금(국비 70%, 교육대학원 30%)이 지원된다. 영남대 사범대학 조성은 학장은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교사 임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교원임용절벽의 시기에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체계적인 예비 교사 지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다양한 교과 영역에서 많은 교사를 배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량과 인성을 갖춘 양질의 교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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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내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문 열어 전국 최초 대학 캠퍼스 내 삼성전자 C-Lab Outside 유치 … 청년창업 활성화 기반 다져 우수 벤처·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 ‘벤처·스타트업 메카’ 발돋움 [2023-4-1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13일 영남대학교 캠퍼스 내에 삼성전자의 ‘C-Lab Outside 경북’이 문을 열었다. C-Lab Outside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해온 우수 스타트업 육성·지원프로그램이다. 특히, 삼성전자 C-Lab Outside가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된 것은 영남대가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남대의 교육·연구 성과, 산·학 협력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영남대가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 집중육성 대상에는 5개 기업이 선정돼 입주한다. 선정기업에게는 보육공간과 삼성전자의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초기 기업 투자·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 내 창업기업의 보육공간 마련으로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학·연·관의 창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육성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조현일 경산시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문락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 입주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13일 오후 3시 영남대에서는 ‘삼성전자 C-Lab Outside 경북’과 함께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 개소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문락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원영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은 창업교육 거점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남대가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역량강화,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 및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캠퍼스 내에서 청년 창업 붐이 조성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삼성전자의 체계적 지원이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제2, 제3의 삼성전자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대학교와 경상북도, 삼성전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발굴 지원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문락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날 개소식과 함께 영남대는 경상북도, 삼성전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남대와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헬스케어, 로봇, 소재부품 분야 등 지역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삼성전자는 C-Lab Outside 경북을 통해 지역 소재 벤처·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지역 유망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