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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주최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 전국 30개 대학팀 참가, 처녀 출전에 ‘종합 우승’‧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 [2011-6-1]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천마DM’(Dream Maker, 지도교수 이동주)이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로 전국 경진대회에서 1등을 차지, 2001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 받은 동아리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했다. 대회 1위를 차지한 천마DM팀이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운전석에 앉은 이)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자동차 안전'이라는 모토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녹색·안전 창작 전기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천마DM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육성 및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가 2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총 30개 대학팀, 300여명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가했으며, 번외로 고등학교 3개 팀도 참가했다. 대회는 제동 및 조향안전 부문 경주와 가속성능 부문 경주, 주행성능 부문 경주 등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제동 및 조향안전부문 경주는 슬라럼(장애물) 통과 기술과 시간을, ‘가속성능 부문 경주’는 200m 구간 주행시간을 각각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행성능부문 경주’는 45km 거리를 얼마나 빨리 주행하고 완주하는지가 관건이었다. 그 결과 천마DM은 올해 처녀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상금 3백만 원도 부상으로 받았다. ‘드림메이커’라는 팀명답게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자신들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 천마DM 팀. 이번 결과에 대해 강지훈(26, 기계공학부 3년) 팀장은 “평소 이론을 실무에 접목하는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키워왔고,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수많은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른 덕분”이라며 “차세대 ‘그린 카’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의 힘이 발휘하고, 인류가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천마DM팀의 꿈”이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천마DM팀의 뒤를 이어 한국기술교육대 ‘드리븐’팀과 ‘스타덤’팀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4위는 조선대 팀, 5위는 서울과학기술대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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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3차년도 평가결과 국비10억 추가 확보 지역 中企근로자 2만여 명 직업훈련 실시, 4차년도 사업비 80억여 원 투자 [2011-6-1] 영남대 HRD사업단(단장 송동주, http://hrd.yu.ac.kr)이 노동부 지원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을 수행한 3차년도 실적 평가 결과, 올해도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 HRD사업단은 2008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추가 지원비를 확보해 4차 년도까지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장비 업그레이드에 사용될 계획이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대기업의 협력중소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철저히 교육 수요에 근거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 3차년도 평가는 전국 10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영남대 HRD사업단은 교육 내용과 실적, 장비 활용도 및 교육만족도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설계, 품질, 생산성 향상, 재무&회계 등 31개 교육과정에는 현대자동차 협력사, SL 등 지역 중소기업 58개 업체의 직원 5,600여 명이 참가해 직업훈련을 받았다. ‘컴퓨터를 활용한 기계가공설계’, ‘산업기계활용’, ‘메카트로닉스 실습’, ‘카티아(CATIA)’ 교육 등은 특히 인기가 많은 교육과정이다. 메카트로닉스 실습 장비와 레이저 용접기 등 총 68가지의 최신설비 등 첨단기자재와 우수강사진으로 구축된 교육인프라에 대한 만족도는 아주 높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자동차부품제조업체 SL근로자 김태욱씨(남·31)에 따르면 “최신설비의 실험실습 기자재를 골고루 갖춘 교육시설에서 우수강사진으로부터 배우는 전문 직업훈련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 특히 전 교육과정이 무료라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영남대 HRD사업단장 송동주(57, 기계공학부) 교수는 “대학은 현장실무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고, 근로자는 새로운 기술과 정보에 대한 재교육을 무료로 받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니 HRD사업은 서로 ‘윈-윈’하는 산학협동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면서 “HRD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대학과 기업의 상호신뢰와 파트너십은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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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전문가, 국제논문 55편 발표 및 국내외 특허 17건 보유 [2011-5-30] 정보통신공학과 최권휴 교수(41, 사진)가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전기통신‧컴퓨터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미국전기전자학회)의 시니어멤버(Senior Member)로 최근 선임됐다. 시니어멤버 선임으로 최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 특히 IEEE 주요 패널 회의에 참가하고, 새로운 시니어멤버의 추천 및 후보자 심사 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종신임기인 IEEE의 시니어멤버는 공학자, 과학자, 교육자, 회사의 기술임원 등으로 구성된 IEEE 회원 가운데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과 5년 이상의 지속적이고 상당한 업적이 있는 후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5년 이상의 업적은 IEEE 국제논문이나 국제특허 등을 의미하며, 3명 이상의 IEEE 펠로우(fellow)나 시니어멤버의 추천서가 있어야 심사후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취득요건이 까다롭다. 그 결과 현재 IEEE 시니어멤버는 전체 회원의 8% 정도에 불과하다. 최 교수는 전공인 이동통신 분야에서 IEEE 탑저널(IEEE TCOM, IEEE TVT, IEEE CL 등)을 비롯해 55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동통신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특허 6건을 포함한 총 17건의 특허를 이미 등록한 등 왕성한 활동으로 학술적 기여도는 물론 실용성 있는 연구 공헌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후 3년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대역무선통신연구팀에서 근무하다가 2003년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최 교수는 현재 ‘BK21 핵심인력양성사업’의 사업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등급의 실적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2007년에는 제자들과 함께 한국통신학회 최우수 논문상인 ‘JCCI 은종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동통신 분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IEEE는 전 세계 175개국에 36만여 명에 달하는 기술직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아이트리플이(Eye-triple-E)로 불리기도 한다. IEEE의 활동은 통신, 컴퓨터 부품, 의학, 물리학, 원자물리학 등 다방면에 걸쳐 있고 3여개분야마다 독립적인 위원회에서 관련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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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교과부 사업평가 ‘최우수’ 등급, 국비 8.6 억원 추가 확보 대구․경북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분야 현장맞춤형 인재공급 [2011-5-26] 영남대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태진 교수, 이하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의 2차년도 평가에서 1차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평가되어 약 8.6억원의 국비예산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2009년 9월 개소 이후 연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평가 결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해 냄에 따라 3차년도에는 총 7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연차평가는 2차년도(2010년 6월 1일 ~ 2011년 5월 31일)의 사업수행 실적에 대하여 전국의 6개 광역경제권, 21개의 센터를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실시해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융합/맞춤형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및 연계전공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시스템의 3개 트랙별로 이수체계를 잘 정립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4개 블록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된 발표평가에서 “기업과의 연계협력 및 기업지원활동”, “고용 및 취업 지원 연계활동” 블록에서 전체 21개 센터 중 산학협력활동이 가장 우수한 센터로 공인받았다. 또한 참여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 분야와 자율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점수에서도 최고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그동안의 사업추진성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졸업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30명의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23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개발 성과에 대해 이효수 총장은 "2년 만에 그린분야에서 R&D와 HRD부분의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 이라며 "앞으로 그린 분야에서 영남대가 국내를 대표하는 연구 및 인재양성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영남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첨단기계전공, 물리학과 등 4개 학부(과)의 교수 92명, 학생 1,403명이 참여하여 대경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융복합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수소연료전지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연구개발 인력을 육성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와 분야별 클러스트 구축을 통한 대경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시스템 등의 전문연구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으로부터 수합된 설문조사결과 및 교육과정 개선 제안서를 그린에너지 특화교육(그린에너지 트랙, 연계전공 및 연합전공) 커리큘럼 개선에 적극 반영해, 장차 대경광역경제권은 물론 우리나라의 그린에너지 선도산업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남대는 “녹색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물(Gift)을 준비하는 대학이 되겠다”는 의지로 [GIFT(Green Innovation For Tomorrow) 플랜]을 수립, ‘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 등의 그린에너지 분야에 700억 원을 집중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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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성장과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 윤상현 일신무역회장(現 영남대 재경동창회장, 한국실업사이클연맹 회장, 그린코리아포럼 대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2011-5-27] 영남대 이효수 총장이 일신무역 윤상현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27일 오후 4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윤 회장은 '책임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국가의 경제성장과 모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효수 총장이 윤상현 일신무역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영남대 상학 69학번인 윤상현 회장은 1978년에 일신무역을 설립해 전기·전자 분야가 나날이 발전할 것이라는 거시경제적인 비전을 기반으로 신기술을 도입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등 발전소 시설에 필수적인 절연제품 제조업의 초석을 다졌다. 뒤이어 1991년에는 일신전자산업을 창업하는 등 무역뿐 만 아니라 본사에서 제조하는 다양한 전기 자재 및 전자제품 판매 시장 개척에 이르기까지 ‘내실 있는 확장을 통한 이윤 추구’, ‘투명한 기업경영을 통한 사원의 권리와 생활보장’,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기업’이라는 세 가지 경영철학을 실천함으로써 타인의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인이다. 또 윤 회장은 2009년 2월 창립된 사단법인 그린코리아포럼 대표로서 친환경 녹색성장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으며, 제5대 한국실업사이클연맹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여 년 동안 회장직을 역임하며 사이클을 국민스포츠로 육성, 보편화시키고자 열의를 다하고 있다. 2002년 한국언론인연합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2005년 국세청 모범업체 지정, 2004년 ‘제5회 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 2005년 ‘한국무역학회 경영인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영남대 재경동창회장으로서 동문의 결속과 모교의 발전에도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평소 각별한 모교사랑으로 유명한 윤 회장은 “모교가 발전해야 동창회의 존재가치도 있는 법”이라 말하며 동문네트워크의 활성화와 모교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데 거리낌이 없기로 정평이 나있다. 앞서 윤 회장은 재경동창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3억 2천만원을 모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모교 사랑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창준 前 미하원의원, 김영환 (선)인터네셔널 회장, 배성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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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식품과학과 이은상 씨 한식국가대표로 국제대회 처녀 출전, 한식세계화 가능성 확인 [2011-5-25] "한식의 정체성을 간직하면서도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서양식 뷔페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대회를 통해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영남대 대학원 식품과학과 이은상(석사3기·37·남)씨. 그를 포함한 한식국가대표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국제요리대회(HKICC 2011)에 처녀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2011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1)와 연계해 열린 홍콩국제대회에 참가한 조리사는 15개국 700여명. 각국을 대표해 선발된 이들은 라이브전, 단체전, 서양요리전 등의 종목에서 한 판 승부를 펼쳤다. 그 가운데 단체전 ''The Gourmet Team Challenge''에 주어진 미션은 30인분의 뷔페음식을 준비하는 것. 그리고 타파스, 에피타이저, 스프, 샐러드, 메인, 디저트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 참가팀은 식재료 준비 후 대회당일 오후 5시부터 요리를 시작해 익일 오전 10시까지 테이블세팅을 완료해야 했다. 이후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먼저 이뤄진 뒤 일반인 30명에게도 티켓 구입 후 출품된 뷔페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주관한 한식인력양성프로그램 이수자들로 구성된 ''한식스타셰프(StarChef)''팀 6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세계조리사연맹(WACS : World Association for Chefs Societies) 심판들을 초청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개최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출전 자격을 획득한 실력파들이다. WACS는 세계요리경연대회를 주관하는 유일한 단체로 WACS에서 수여하는 메달은 세계가 인증하는 보증수표와도 같다. 한식스타셰프 팀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한식 메뉴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를 위해 한국적 소재를 찾다가 발견한 소나무를 모티브로, 요리에 스토리텔링기법을 접목시켰다. ‘소나무 아래서 차 한 잔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송하락다(松下樂茶)''라는 제목으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국수 샐러드, 구절판, 산마샐러드 등의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전략은 주효했다. "한국의 맛과 멋이 느껴지는 음식"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함께 마카오와 중국에 이어 동상을 차지한 것이다. "약 6개월간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식의 세계화에 뜻을 모아 사명감을 갖고 임했는데, 동메달을 수상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이은상 씨는 ”한식으로 준비한 요리를 서양식으로 평가하는 심사 과정을 보며, 오는 9월 모스코바대회 등 국제요리대회에는 어떤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지 조금은 알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 경험도 쌓아 국내 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싶다"는 바람도 말했다. 2011홍콩국제요리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한식스타쉐프팀(왼쪽에서 4번째가 이은상씨) 이번 대회 입상 결과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한식이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게 한 발짝 다가선 계기가 됐으며,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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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항아리 생산업체 (주)나우리, 영남대 GTEP사업단 도움으로 유럽시장 개척 파리국제박람회 참가, 2만 유로 현장판매․유럽 5개국 총판 계약 체결 [2011-5-24] “저는 진공항아리 생산업체인 (주)나우리 대표 홍성철입니다(중략)… GTEP사업단 후배들과 함께 4월 28일부터 5월 9일(11일간 전시)까지 파리에서 열린 ‘제10회 파리국제박람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영어와 프랑스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때론 오후 10시까지 강행군을 한 결과 현지 판매 2만 유로와 프랑스 등 5개국 총판 계약도 달성했습니다(중략)…이런 후배들과 함께 한 제가 영남대 출신임을 다시 한 번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모교와 GTEP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영남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어느 중소기업 대표의 글 중 일부다. 이글을 올린 이는 홍성철(50) (주)나우리 대표. 영남대 공대 전자공학과 80학번 출신이기도 한 그는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항균효과가 뛰어난 진공항아리를 생산하는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데, 그의 오랜 꿈이었던 유럽시장 진출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모교 후배들과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모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것이다. (주)나우리 대표, 영남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감사 글 남겨 영남대 GTEP사업단(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그의 인연은 지난해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중국 글로벌 한상대회’에서 맺어졌다고. 대회 현장에서 모교의 이름을 내건 전시부스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찾았다가 영남대 GTEP사업단이 하는 일에 대해 알게 된 그는 그동안 혼자 힘으로는 버거웠던 유럽시장 개척에 원조를 요청했고, 단장 전정기 교수로부터 흔쾌히 도움 약속을 받아냈던 것. 이후 사업단 소속 학생 5명이 나우리를 전담해 1차 타깃인 파리국제박람회 참가 준비에 매달렸다.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마치 제 일처럼 최선을 다했다고. 중간고사 시험 기간과 참가 준비기간이 겹쳤지만, 학생들은 아무런 불평 없이 박람회 참가신청서를 프랑스어로 작성해 제출하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스티커, 사용설명서, 카탈로그, 계약서 등 제품에 딸린 모든 것들과 전시부스에 비치할 홍보물까지, 모든 것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고 감수하는 일을 해냈던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우회노선을 찾아내고 민박을 예약하는 등 알뜰하기까지 해 경비는 최소화하고 이익은 최대화할 수 있었다고. 파리국제박람회에 참가한 영남대 GTEP사업단 (맨 왼쪽이 구윤우 팀장, 뒷줄 가운데가 홍성철 대표, 맨 오른쪽이 전정기 GTEP사업단장) 11일간의 파리국제박람회 첫 참가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만 유로(EUR≒3,100만원)에 달하는 현장 판매고를 올렸고, 3천 달러(USD≒325만원)를 주문받았다. 게다가 프랑스 등 5개국 총판을 계약했고, 영국과 스웨덴으로부터도 거래문의서(Inquiry)를 받는 등 그토록 원하던 유럽시장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다. 글 끝머리에서 그는 “이번 성과가 올해 10만 유로, 2012년 15만 유로, 2013년 25만 유로를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주야를 불문하고 전화와 문자, 이메일로 활기찬 청춘의 귀한 시간을 기꺼이 할애해 준 GTEP사업단 팀원들에게 제 자식과 같은 애정을 보내며, 후배들의 노력 덕분에 이제는 어떤 나라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 글에 대한 영남대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훈훈한’, ‘멋진’,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등등 찬사의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GTEP사업단장 전정기 교수(48, 국제통상학부)는 “GTEP사업단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단에서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은 학생들이 졸업 후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거상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GTEP사업단을 이끌고 파리국제박람회를 다녀온 팀장 구윤우(24, 국제통상4년)씨는 “수년간 사업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무역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홍 대표님께 오히려 감사한다”면서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GTEP사업단은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 국비 지원 받아 특성화 된 교육 지식경제부 장관 ''글로벌무력전문가인증서'' 수여, 글로벌 거상의 꿈 키워 한편 영남대 GTEP사업단은 2001년 9월 시작한 TI사업단(Trade Incubater)을 전신으로 하며, 2007년 6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청년무역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사업단은 특히 이론 및 실무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이원적 교육과 최소 2개 국어 이상을 능통하게 할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참가학생에게는 무역실무교육과 현장실습 12학점이 인정되며, 년 1회 이상의 해외무역박람회 참가 및 국내 전시회 참관도 지원된다. 아울러 무역실무, 비즈니스영어 및 무역관련 자격증 취득 등의 교육 지원과 개별 수출업무와 관련된 사무시설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사업단 활동을 통해 소속팀 수출실적 2,000 달러 이상, 무역계약 체결 1건 이상의 실적과 국제무역사, 외환관리사, 무류관리사, 유통관리사, 기타 무역관련 자격증 중 1가지 이상 취득, 영어 TOEIC 850 이상 또는 무역영어 1급, 영어에 준하는 기타 외국어 실력 공인, 학점 3.7점 이상(4.5만점 기준), 현장실습교육 80% 이상 참가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학생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 명의의 ''글로벌무역전문가인증서’가 수여되는데, 인증서는 곧 취업보증수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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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학과, 미술치료로 취약층 아동 아픈 마음 달래... [2011-5-23] "이건 뭘 만드는 거야?” “눈사람이요”, “이번엔 물감을 발라서 문질러볼까? 문지르면 찰흙이 더 길어지겠지?” “그러면 물감이 손에 다 묻잖아요.”, “물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으면 지워진단다. 이번엔 무슨 색을 쓸 거야?” “갈색이요”, “이건 코야?" "네”, “코가 아주 길구나!” “엇, 손에 묻었어요!” “그럼, 이렇게 닦아볼까?” 18일 오후 3시, 경산실내체육관(경산시 상방동) 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열린 미술심리 치료교실 안의 풍경이다.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학과(학과장 김갑숙)는 지난 4월 경산시와 협약을 맺고 경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의 일환인 미술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간씩 열리는 미술심리 치료교실은 경산시 취약층 가정의 ADHD(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과 심리적 어려움을 지닌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시된다. 미술심리 치료교사로 활동 중인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 박사과정 박은정(36)씨는 “아동 발달에는 정서적, 사회적 안정이 필요한데, 미술치료는 특히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저소득계층 빈곤 아동의 경우 대개 자존감이 떨어지고 사회성 발달이 더딘 편인데, 미술치료를 통해 자존감도 향상되고 분노, 공격성도 줄어들어 대인관계가 긍정적으로 발달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미술치료는 특히 학업이 아닌 놀이로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별 저항 없이 심리 상담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미술심리 치료교사는 그림을 그리는 아동의 태도와 표정, 색의 선택과 그리는 법 등을 관찰해 처음 2달은 먼저 개별 탐색을 한 뒤 개개의 아동에 대해 집단치료 또는 개별치료의 방향을 정한다. 미술치료서비스를 총괄하는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학과장 김갑숙 교수(55)는 “미술치료는 자연적이고 본능적인 미술적 창작을 통해 심리적, 정서적 갈등을 완화시켜 준다.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을 형상화하고 지적, 정신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하고 건강한 개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원리를 설명했다. 경산시청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T/F 안병숙 팀장(46)도 "지난해 미술치료를 받은 뒤 아이의 성향이 밝아지고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며 또다시 신청을 해 온 할머니도 있었다. 그만큼 효과가 크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면서 “오는 6월에는 미술치료 가족테마캠프를 여는 등 빈곤 가정의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에는 경산시를 비롯해 101개 시·군·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산시는 2010년 드림스타트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미술치료학과는 지난 2월 김해시와 협약을 맺고,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인 취약계층아동 정서지원서비스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 김해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에는 미술치료학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11명이 치료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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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봉사박람회’ 개최 30여 봉사단체 및 복지기관 참여, 장애체험·장기기증서약 등 실천의 장 [2011-5-20] “봉사를 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른다? 그렇다면, 23일과 24일 영남대학교로 가보자!” 영남대 중앙도서관 앞 메타세콰이어 거리가 23일과 24일 이틀간 ‘나눔의 장’으로 변신한다.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사회복지기관들을 초청해 ‘봉사박람회’를 여는 것. 인성, 창의성, 진취성을 지닌 ‘Y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09년 전국 대학 최초로 영남대 캠퍼스에서 열린 봉사박람회는 올해 벌써 3회째.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박람회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산시종합사회봉사센터, 대구경북혈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사회복지기0관과 봉사단체, 대학생 봉사동아리 등 총 34개 관련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1:1 자원봉사상담, 자원봉사자 기초소양교육, 장애체험, 장애인 파크골프 체험, 노인생활체험, 이동목욕차량 관람 및 시연, 장기기증서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찾으면, 봉사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마일리지통장을 즉석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수 총장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봉사박람회는 그런 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하면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봉사과목 필수 이수, ‘글로컬봉사단’ 창단 등 ‘Y형 인재’ 육성 2010년 12월, 전국 대학 최초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상 수상 한편 영남대는 봉사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2009년 5월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2010냔 신입생부터는 봉사과목 이수를 의무화했다. 봉사과목을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봉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수강등록과 동시에 행정안전부 자원봉사관리시스템에 자동 등록돼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에서 제공하는 봉사활동 수요처 및 프로그램을 제공받도록 하고,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 상담 및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은 학생에게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및 활동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실적확인서도 발급되도록 해 영남대는 이에 근거해 사회봉사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봉사의 생활화를 위해 ‘글로컬봉사단’을 지난해 창단한 영남대는 8개 봉사대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을 살리면서 동시에 봉사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영남대는 지난해 12월초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대학 최초로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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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동아리 ''SSOS'' 멤버, 4학년 임효영․이정구 씨. 지도교수 곽종욱 ‘Ad-hoc 네트워크 환경에서 위치정보시스템 구현’ , 시제품도 제작 [2011-5-19] 영남대 학부생들이 국내 IT 분야 양대 학회 중 하나인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주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영예의 주인공은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임효영(22, 여), 이정구(26) 씨. 제1저자인 임 씨와 공동저자인 이 씨는 곽종욱 교수의 지도 아래 완성한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총 478편의 제출 논문 가운데 단 10편에만 주어진 최우수논문상을 대학원생들과 경쟁해 당당히 학부생 신분으로 따낸 것이다. 한국정보처리학회에서 학부생 신분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컴퓨터공학과 학생들과 지도교수 (왼쪽부터 곽종욱 교수, 임효영, 이정구 씨) 논문 주제는 ‘애드혹(Ad-hoc) 네트워크 환경에서 DSDV(Destination Sequenced Distance Vector) 라우팅 알고리즘을 이용한 위치정보시스템의 구현’. 애드혹 네트워크는 유선망이나 기지국, AP(Access Point) 등 고정된 인프라를 통해 중앙 집중화된 관리가 이루어지는 기존의 네트워크 환경과는 달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 자체가 이동호스트(mobile host)가 되어 서로 통신하는 근거리 무선네트워크다. 이동성과 융통성이 크고 기반망으로부터의 독립성을 지녀 재난지역이나 군사지역에서 활용성이 높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 덕분에 상업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이를 유치원아동관리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지 않을까를 고민한 끝에 스마트폰용 위치정보시스템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를 고안해 시제품까지 직접 만들어 낸 것이다. 이들을 지도한 곽종욱 교수(36, 컴퓨터공학과)는 “지난겨울, 유난히 추웠던 날에도 예정된 일정대로 야외실험을 감행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한 두 사람이 그 결실을 거두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들이 개발한 시제품아이디어는 장차 놀이공원미아방지시스템이나 관광가이드를 위한 관광객관리시스템 등으로 응용돼 충분히 상용화될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학년 때부터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SSOS''에서 호흡을 맞춰온 덕분에 수차례의 시행착오와 뒤집기를 반복하면 할수록 팀워크는 더 좋아졌다고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공에 대한 나의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나의 실력이 과연 어떤 수준인 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4학년이 되면서 가졌던 막연한 불안감을 털어버리는 계기가 됐다”는 이들은 “좋아서 하는 일은 반드시 열심히 하게 되고, 또 그 결과도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IT강국 코리아’의 한 몫을 담당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