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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곧 인류의 미래입니다.” 물 전문가 육성 위한 글로벌캠퍼스 구축협력 논의 및 특강 [2011-9-2] UN 산하 물·환경 전문 교육기관인 유네스코-IHE의 솔로지나기 총장(Andras Szöllösi-Nagy, 62, 사진)이 2일 영남대를 방문했다. 대구·경북이 ‘2015 세계물포럼' 유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끄는 행보다. 유네스코-IHE(International Institute for Infrastructural Hydraulic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는 UN 차원에서 21세기 지구촌 물 문제를 다룰 때 중심에 서는, UN 산하 물 및 환경 전문 교육기관이다. UN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학위를 수여할 수 있으며, 네덜란드에서 실시한 '델타 플랜'의 기술과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기 위해 1957년 델프트(Delft)에서 설립된 후 2002년 유네스코로 이관됐다. 이처럼 대단한 국제적 위상을 지닌 유네스코-IHE 수장이 영남대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범정부기구인 UNESCO-IHP(국제수문자원계획) 정부간위원회 의장이자 대구경북물포럼 회장인 이순탁 영남대 석좌교수의 초청으로 영남대에 온 솔로지나기 총장은 이날 오전 이효수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물은 인류의 공동 자산이며, 그 물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인류가 공유해야 한다. 물은 곧 인류의 미래다"라고 강조하면서 유네스코-IHE가 추진 중인 글로벌캠퍼스 구축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600여명의 학생들 중 95% 정도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의 개도국 출신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뒤 자국으로 돌아가 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유네스코-IHE의 현황을 설명한 그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파괴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물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현재 전 세계 보건 이슈의 70% 정도가 물 때문에 발생하고 있고, 병상에 있는 환자의 50%가 물 때문에 질병을 얻은 이들이다. 그런 만큼 각 대륙에 유네스코-IHE 글로벌캠퍼스를 구축하고 더 많은 물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2009년부터 우리대학은 녹색혁신(GIFT)플랜을 추진 중인데, 그 중에서 ‘물’은 매우 중요한 관심분야다. 이순탁 석좌교수를 비롯해 물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남대에 많이 있는 만큼 유네스코-IHE의 글로벌캠퍼스 파트너가 되면 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솔로지나기 총장은 “물 문제는 단순히 공학적으로만 접근해서는 해결될 수 없다. 과학과 환경기술, 그리고 사회학적 접근이 총체적으로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 학문 영역에서 역량을 고루 갖춘 영남대와 같은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화답하면서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 논의에 동의했다. 한편 솔로지나기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잘못된 예측으로부터의 교훈-수문예측모형의 가치효과'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기존 기 법들에 대한 평가와 수문예측모형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 그는 “독특한 예측모형은 없다. 최고의 예측모형도 없다. 백업 시스템은 항상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모형을 완전히 신뢰하면 안 된다. 모형은 훌륭한 의사결정 도구이지만, 예측과정에서 모형을 실행하는 사람을 절대 빼 놓으면 안 된다"면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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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발전 조기상용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국전력기술 주최 ‘제1회 Power Engineering School Summer Camp’ 수석 및 1년 전액 장학금 수상 [2011-9-1] 원자력연계전공 박현제(24, 전기공학과 3학년)씨가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에서 올해 처음 주최한 'Power Engineering School Summer Camp’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박 씨는 부상으로 1년 전액장학금까지 받았다. ‘Power Engineering School’은 전력기술 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영남대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25개 대학 48명의 공학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용인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개요 등 10개 교과목으로 구성된 전문 강의와 삼천포 화력발전소, 고리 원자력발전소 등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된 5박6일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박 씨는 전공시험, 발표, 논술, 출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점 96점으로 2등과 10점 이상의 점수 격차를 벌이며 가볍게 수석을 차지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지난 23일 영남대 기계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력기술(주) 인재개발교육원 진태은 원장은 “원자력연계전공과 전기공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박현제 씨의 전공지식과 실무적용능력이 놀랍다”며 “한국전력기술(주)의 전문기술을 활용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졸업 후 진로결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캠프를 꾸준히 이어나가 UAE 원전 수주 이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자력인력 조기육성 등 전력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석을 차지한 박 씨는 “올해 3월부터 원자력연계전공을 복수전공하기 시작했는데, 그 덕분에 수석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한 보람이 있다”는 수상소감과 함께 “아직 국내에 원자력 전문가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자력연계전공은 보다 넓은 취업 기회와 두 개의 학위를 보장한다. 또한 각종 전문 교육과 장학 혜택 등도 많이 주어진다”는 원자력연계전공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장차 원자력 발전에서 송전까지 아우르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박 씨는 “원자력 분야 중에서도 특히 핵융합 발전의 조기상용화에 이바지 하는 것이 꿈”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활짝 웃었다. 장학증서 수여식 (왼쪽부터 한기인재개발교육원 이수종 교수, 진태은 원장, 박현제 씨, 영남대 공대학장 채영석 교수, 기계공학부 홍승열 교수) 한편 영남대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원자력공학전공을 신설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체에너지 수요의 증가, 정부의 원자력 산업 투자 확대 방침, UAE 원전수출성사 등을 계기로 원자력 관련 고급 두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기계공학부(기계시스템전공, 기계설계 전공, 첨단기계전공)를 주관학부로, 건설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부, 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가 공동 참여하는 융․복합 연계전공으로 운영 중이며, 연계전공 교과목 35학점 이상, 특히 전공핵심과목 16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연계전공 이수 학생들에게는 졸업 시 주전공과 원자력공학전공의 공학사 학위 2개가 동시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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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국토해양부장관상부터 입선까지 석권 스페인 주최 '국제공모전 1위' 이은 쾌거 [2011-8-30] 영남대 건축학부가 또 한 번 큰일을 해냈다. 최근 건축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주최한 국제공모전 ‘2011 NYTC'에서 전 세계 건축학도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국내공모전에서 1위인 국토해양부장관상부터 입선까지 싹쓸이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이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주택문화관에서는 ‘제4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영남대 건축학부에 쏟아 졌다. 영예의 최우수상을 거머쥔 김성구(24)·권오윤(24)팀을 비롯해 우수상을 받은 김진겸(26)·김형철(23)팀, 장려상을 받은 박창범(25)·안지혜(22)팀과 곽선미(23)·이수현(22)팀, 입선의 임정화(22)·임보람(22)팀, 문수연(22)·조민영(22)팀, 정용규(24)·여호영(21)팀 모두가 영남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4학년생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팀은 상금 600만원과 국토해양부장관상까지 받으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에서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에서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4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저에너지 그린 오피스 빌딩’. 건축학도들로 하여금 업무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고려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오피스 설계에 대한 창의적 접근법을 모색하고 친환경 건축디자인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다. 참가작품은 총 330점. 그 중 1위로 손꼽힌 김성구·권오윤 씨의 작품은 ‘항상성’(homeostasis)을 콘셉트로, 외부환경변화에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축물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물 전면(facade)의 커튼월(curtain wall)을 이중으로 시공해 냉·난방부하를 줄임과 동시에 두 층 사이에 형상기억합금을 설치함으로써 기후 및 온도변화에 따라 개폐장치가 저절로 작동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빗물과 지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내부에 큰 아트리움을 만들어 건물 내부의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쾌적함과 친환경·에너지 저감 효율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이미 90%를 넘어섰고,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비율이 30~35%에 이르는 만큼 오피스 빌딩부터 친환경 설계가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모전은 무엇이 환경을 위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한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친환경 건축가로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해준 계기였다”는 소상소감과 함께 “국내 1호 ‘에너지제로빌딩’을 내손으로 설계하고 현실화된 것을 보는 것이 꿈”이라며 활짝 웃었다. 주최 측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도곡동)에서 전시한 후 지방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영남대 건축학부는 2002년부터 5년제 건축학부로 개편, WTO 체제가 인정하는 국제건축사 인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각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교육하고 있는데, 2학년에는 1학기 ‘공간’·2학기 ‘단독주택’, 3학년에는 1학기 ‘전시시설’·2학기 ‘집합주거시설’, 4학년에는 1학기 ‘친환경설계’·2학기 ‘도시설계’, 5학년 1학기에는 ‘졸업설계’를 각각 주제로 한 개 학기 동안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그 성과는 다수의 국내외 공모전 수상으로 입증되고 있다. 특히 8월 초에는 건축학부 5학년 박중하, 박준영, 권수환 씨와 4학년 박창범, 3학년 한창석 씨로 구성된 ‘PH4 Studio’팀(오른쪽 사진)이 건축의 본고장인 스페인에서 전 세계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국제건축공모전 ‘NYTC New York Theater City’에 참가해 작품 “What kind of performance do you want?"로 1등상인 '대상'을 차지, 상금 2,500유로(약 4백만 원)도 거머쥐었다. 이 공모전은 세계 공연문화산업의 심장부인 맨해튼 브로드웨이에 새롭고 다양한 공연문화가 자유롭게 싹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의 작품에 대해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설계디자인으로 뉴욕이라는 도시의 세련미를 돋보이게 함 점, 고가철도 기둥 사이의 죽은 공간을 창작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연출한 점, 원형설계를 통해 도시적 통합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 점 등이 특히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에서 300여개 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2등상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University of Westminster)팀, 3등상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건축대학(ETSAB)팀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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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LG실트론, 취업연계 산학협력협약 체결 그린에너지 특화교육성과, 업계도 인정 [2011-8-30] 태양전지 분야 고급인력 육성에 영남대(총장 이효수)와 (주)LG실트론(대표이사 이희국)이 손을 맞잡았다. 8월 30일 오전, 구미에 있는 ㈜LG실트론 3공장(본사)에서는 영남대와 LG실트론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연계 산학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주)LG실트론은 반도체용 웨이퍼 및 태양전지용 기판(Solar substrate)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매출 1조288억 원, 영업이익 1,476억 원을 기록한 LG그룹의 양대 전자부품 계열사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Top3 전자부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태양전지 분야의 우수 인재를 사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영남대를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그린에너지연합전공 재학생 및 그린에너지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이하 ‘그린에너지인재양성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학원 석사과정의 태양전지 소재공정 고급트랙 재학생 가운데 LG실트론 산학장학생을 선발하고 기업에서 요구한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LG실트론은 영남대가 배출한 우수 이공학 계열 그린에너지 실무인재에 대해 재학 중 장학금은 물론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재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에너지 분야의 고급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며, 산학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그린에너지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LG실트론이 영남대와 함께 그린인재 키우기에 나서기로 한 것은 그동안 영남대가 그린에너지, 특히 태양전지 분야에서 연구 및 교육에 특성화함으로써 전국적 지명도를 얻은 결과”라고 반겼다. 한편 영남대는 대학원 석·박사과정의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학부의 ‘대경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선도산업인재양성센터’(이상 교육과학기술부), ‘대경 태양전지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지식경제부) 등 국비를 지원받는 ‘그린 특화’ 교육 및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센터는 영남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 첨단기계전공과 이과대학 물리학과 등 4개 학사조직의 교수 92명, 학생 1,403명이 참여해 현장맞춤형 융·복합 그린린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의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21개 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평가돼 국비 8.6억 여 원을 추가 지원받았으며, 7월에는 전국 21개 센터의 '광역권내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역시 최우수를 받아 3.9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국고 지원 받는 등 교육과 취업 부문에서 독보적 성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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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금상 수상 2007년 이어 ‘전국 1위’ 탈환, ‘9년 연속 입상’ 대기록 수립 금융통화 분야 특화교육의 결실 [2011-8-22] 한국은행 주최 통화정책경시대회 전국 결선에서 최고의 권좌에 오른 2BASE팀이 한은 김중수 총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임엘리아, 김찬종, 김중수 총재, 천성은, 박준석)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학생들이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전국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두 번째 쾌거이자, 2003년부터 '9년 연속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통화정책의 심장부인 한국은행에서 주최한 대회이니만큼 이 분야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 9회째인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에는 전국 61개 대학교에서 88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예선을 치른 결과, 영남대를 비롯한 8개 대학교 9개 팀에만 결선 진출권이 돌아갔다. 그리고 지난 19일 한국은행 본사에서는 최근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과 물가동향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8월중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현직 금융통화위원인 임승태 위원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단은 ‘모의 금융통화위원회’라는 대회의 상징성에 걸맞게 통화정책 분야에 경험이 많은 한국은행 간부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각 참가팀은 한국은행이 8월중 통화정책방향을 결정(11일)하기 하루 전날인 10일에 제출한 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불꽃 튀는 논리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영남대 ‘2BASE’팀이 금상, 연세대 ‘연세KUSEA’팀이 은상을 받았다. 또 고려대 ‘Humming Bird’팀과 부산대 ‘새벽’팀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박준석(24), 김찬종(24), 천성은(25), 임엘리야(23)씨 등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3‧4학년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2BASE'팀은 'to become a star economist'라는 팀원의 의지를 담은 팀명 답게 통화정책과 한국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창의적인 분석 자료와 논리정연한 발표력, 명쾌하고 순발력 있는 질의응답,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8가지 질의응답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아울러 지역예선 1위 상금 2백만원에 더하여 전국 결선 1천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까지 부상으로 받았다. "팀원 각자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라는 생각으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토대를 두고 경제의 건실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와 해외불안요인, 기대 인플레의 선제적 차단 문제를 집중 분석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상 전략을 밝힌 팀장 박준석 씨는 “지난 학기 내내 각종 보고서와 논문을 읽고 매일 매일 토론하면서 숨 가쁘게 대회를 준비해 왔지만 팀원 4명 전원이 평점 4.0을 넘겼다.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열정과 패기,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학과공부와 대회준비를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병완 교수(52, 경제금융학부, 사진에서 맨 왼쪽)는 "마치 질의응답 대본을 미리 받아 연습한 것처럼 우리 학생들이 거침없이 답변을 해나가는 것을 보고 지도교수인 나도 무척 놀랐을 정도였다. 같이 대회를 지켜본 다른 대학 지도교수들도 '단연 영남대팀의 실력이 돋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대회를 지켜본 소감을 밝히면서 "경제금융학부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봄 학기의 '영어프리젠테이션대회'와 가을학기의 ‘금융토론경시대회' 등을 거치면서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토론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해 참가팀을 선발한 결과가 9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이어진 것”이라며 자랑했다. 한편 영남대 경제금융학부는 2003년 이후 '9년 연속 지역예선 우수상 이상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2006년과 2007년에는 지역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결선대회에 진출, 2006년 전국 3위(장려상), 2007년 전국 1위(최우수상)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더하여 경제금융학부는 AFPK 교육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금융캠프 등 창의적 분석능력과 현장실무 능력 등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금융전문가 양성 요람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공일치 분야로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져 금융전문가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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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팀, ‘NYTC New York Theater City’ 국제건축공모전 大賞 수상 영국, 스페인 등 세계 300여개 대학팀과 경쟁, 5년제 건축학부 저력 발휘 [2011-8-9] 영남대 건축학부 팀이 건축의 본고장인 스페인에서 전 세계 건축학도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국제건축공모전 ‘NYTC New York Theater City’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NYTC New York Theater City’는 스페인 아키미디엄(Archmedium)에서 올 상반기 주최한 국제대학생건축공모전의 프로젝트명으로, 세계 공연문화산업의 심장부인 맨해튼 브로드웨이에 새롭고 다양한 공연문화가 자유롭게 싹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거대 자본이 투자된 대형공연문화가 지배하면서 상업적 비즈니스공간으로 전락해버린 브로드웨이를 1980년대의 실험적 도전정신을 되살려 예술과 자유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로 되돌려 놓자는 취지에서다. 공모전을 주최한 아키미디엄은 '건축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바르셀로나에서 건축가,건축 관련 잡지사 등이 모여 만든 단체다.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 대회에 전 세계에서 출품된 작품은 총 302점. 세계적 건축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공공성과 주변 환경와의 조화, 혁신성과 비판적인 도전정신, 전달력,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영남대 건축학부 5학년 박중하, 박준영, 권수환 씨와 4학년 박창범, 3학년 한창석 씨로 구성된 ‘PH4 Studio’팀(사진)의 작품 “What kind of performance do you want?"가 1등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상금 2,500유로(약 4백만 원)도 거머쥐었다. 작품은 로마 콜로세움과 같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링 모양 건축물의 지붕 바깥 라인을 뉴욕의 새로운 명물 ‘하이라인파크’(the High Line Park)와 끝부분에서 만나도록 하고, 건축물 안쪽에 조성된 거대한 원형광장의 지하에는 소규모 극장을 배치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이 상시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하이라인파크를 따라 산책하던 발길을 자연스럽게 공연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이라인파크는 버려진 고가철도를 생태공원으로 재탄생시킨 뉴욕의 관광명소로서, 이번 미션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할 주변 환경구조물 중 하나였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의 작품에 대해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설계디자인으로 뉴욕이라는 도시의 세련미를 돋보이게 함 점, 고가철도 기둥 사이의 죽은 공간을 창작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연출한 점, 원형설계를 통해 도시적 통합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 점 등이 특히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2등상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University of Westminster)팀, 3등상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건축대학(ETSAB)팀에 각각 돌아갔다. 이번 쾌거에 대해 팀장 박중하(25, 건축학부 5년)씨는 “가우디를 배출한 건축의 본고장 스페인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 정말 기쁘다”면서 “장차 국제인증을 받은 건축가가 되어 세계에 한국적 건축의 미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팀원 중 막내인 한창석(24)씨도 “국제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한 실력파 선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면서 “이번에 선배들로부터 배운 것을 동기나 후배들과 공유해 앞으로 더 많은 좋은 성과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남대 건축학부는 2002년부터 5년제 건축학부로 개편, WTO 체제가 인정하는 국제건축사 인증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공모전을 통해 저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PH4 Studio'팀의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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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교육 인증 획득 교육 비전 및 여건, 향후 발전계획 등에 대한 '최고 품질' 공인 [2011-8-10]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사단법인 한국경영교육인증원(원장 정구현)으로부터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영남대는 경영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품질을 갖춘 것으로 공인받았다. 경영학부가 있는 상경관과 중앙도서관 교육품질 인증을 받은 영남대 상경대학 경영학부는 지난 1년간 예비심사, 자체평가, 현장실사 등 엄정한 평가 및 심사 절차를 거쳤다. 권순용 영남대 상경대학장은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지난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취득한 인증이 향후 대학의 경영교육 개선, 졸업생 진로, 나아가 대학경쟁력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경영학 교육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은 2005년 한국경영학회가 설립한 단체로, 대학의 경영교육 비전ㆍ미션ㆍ목표, 학습 성과 및 목표, 교육과정과 수업, 교수, 시설 및 교육환경, 교육개선 등의 제반 경영학 교육 여건과 향후 교육개선 계획에 대한 핵심계량지표 및 100개 이상의 정성적 기준으로 평가하는 종합 심사를 통해 경영학교육 인증을 하고 있다. 2011년 8월 현재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은 대학은 전국 130여개 대학 중 24개교에 지나지 않으며, 특히 비수도권은 영남대를 포함해 6개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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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사업’ 주관대학 선정 국비 지원, 디자인관련 4개 전공 4학년 대상 현장실무교육 및 조기채용제 등 실시 [2011-8-4]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정규직 채용을 보장하는 기업맞춤형 디자이너를 기른다. 최근 영남대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1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사업’에 선정돼 3천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기업맞춤형 디자인 교육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 해당 학생들을 참여 기업에서 조기 채용토록 함으로써 디자인 분야에서의 고용안정 및 미스매치(mismatch)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영남대에서 선정된 디자인관련학과는 총 4곳. 디자인미술대학 3개 학과(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와 생활과학대학 가족주거학과(주거환경트랙)가 계약운영제를 실시하게 됐다. 특히 가족주거학과는 4년 연속 선정됐다. 산업디자인학과 수업장면 이에 따라 디자인미술대학은 (주)재미로, (주)현암사, 넵디자인, 서도산업(주) 등 참여업체와 정규직 채용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생활제품디자인학과 졸업반 대상 기업맞춤형 교육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4학년 학생 8명으로 기업맞춤형 계약운영팀을 구성하고, 4명의 교수가 팀별 책임지도를 맡도록 했다. 이울러 정규학기에도 현장실무(인턴십)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총 35~40회(1주 4일, 1일 7시간)의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수료자는 2학점을 인정받으며, 현장실습기간 동안 실무프로젝트를 위한 디자인 시안 제작에 드는 재료비와 가공비 등 일체의 제작비를 국가에서 지원 받는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냈을 경우 참여업체에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되는 특전을 누린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안진호 생활제품디자인학과장(46)은 “대학에서의 교육과 현장에서의 요구가 일치하지 않아 고용현장에서 미스매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업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근 기업마다 디자인 분야에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고, 디자인 산업 영역도 넓어지면서 기업마다 전문 디자이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전문 디자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적응력과 전공만족도가 높은 우수한 디자이너를 배출해 한국 디자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영남대가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과학대학도 (주)JID, 중앙테크와 정규직 채용 연계협약을 체결했다. 두 참여업체는 대구실내디자인협회 전현직 회장이 경영하는 업체다. 가족주거학과(주거환경트랙)는 직도교수 2명과 졸업반 학생 6명으로 2팀을 구성해 현장실무교육(총41주)을 실시한 후, 3학점을 인정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참여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한편 2009년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영남권내 유일한 ‘융합형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는 인접학문과 접목한 융합형 디자인전공을 개설, 최근 다양한 배경지식에서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디자인산업계의 흐름에 부응하는 한편,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와 복수학위제 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디자이너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융합형디자인대학은 美 아이오와주립대와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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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광역권내 취업률 제고프로그램' 평가 결과, 국비 3.9억 원 추가 획득 전체 취업률 79.9%, 목표치 초과 달성 취업자 중 정규직 비율 96.1%, 그린 분야 77.2% 등 '취업의 質'도 최우수 [2011-8-3] “그린에너지 전문가 배출, 어디가 최고?” “정답은 영남대학교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 영남대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희영 교수, 이하 ‘영남대 그린인재양성센터’)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21개 센터의 '광역권내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3.9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국고에서 지원 받아 3차년도 사업비로 총 64억 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 '광역권내 취업률 제고 프로그램'은 대학 내 취업전담기관 및 기업지원센터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광역경제권내 우량기업과 학생들과의 취업 및 고용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대경광역경제권 그린에너지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로 선정됐다.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그린에너지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과의 연계협력 프로그램 추진절차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며, 중견기업 탐방단 운영, 중견기업 취업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 등 실현가능성과 기대효과가 큰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차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영남대 그린인재양성센터는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기계공학부(첨단기계전공), 물리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린에너지 연합전공’ 및 연계전공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적 학문의 벽을 허무는 ‘통섭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융·복합형 그린에너지 전문가를 기르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해외석학들을 초빙해 전 세계 그린에너지 분야의 신기술 개발 및 연구 동향을 접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권역내 그린에너지 관련기업 143개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아카데미 등을 운영함으로써 졸업 후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에너지 전문분야별 연구회(태양광/수소연료전지/에너지시스템)를 구성해 각 분야별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파악하는 한편 기관별 전문가 DB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현장 애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는 그린에너지 연합전공을 개설해 그린에너지 융복합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상), 방학 때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빙해 세계 최첨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하). 결과는 높은 취업률. 2010학년도 졸업생 159명 중 127명이 취업해 79.9%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취업자 중 정규직 비율 96.1%(122명), 포스코·도레이첨단소재·LG이노텍·LG실트론·LG디스플레이 등 그린산업 분야 전공일치취업률 77.2%(98명), 광역경제권역내 취업률 70.9%(90명) 등 취업의 질에 있어서는 최근의 고학력 취업난을 무색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대해 이희영 영남대 그린에너지인재양성센터장은 “참여기업으로부터 수합된 설문조사결과와 교육과정개선 제안서를 그린에너지 특화교육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하고, 취업선배들의 멘토링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장차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은 물론 우리나라의 그린에너지 선도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의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전국 21개 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평가돼 8.6억 여 원의 국비 예산도 추가로 지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