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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과 석사 2기 김종섭, 출품작 4개 모두 수상 ‘빅아이디어연구소’ 설립, 기업체‧공공·교육기관 등 활발하게 광고 활동 [2013-12-5] 언론정보학과 대학원생이 미국에서 열린 국제광고제에서 금·은·동상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언론정보학과 석사2기 김종섭(32)씨. 그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비티 국제광고제(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에 총 4개의 작품을 출품해 금상 2개와 은상, 동상 각 1개씩 총 4개의 상을 석권했다. 크리에이티비티 국제광고제는 197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43회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36개국에서 1,100여점이 출품됐다. <인쇄부문 금상 수상작> 김 씨는 인쇄부문에 ‘Donate mosquito net(모기장을 기부하세요)‘와 공익광고부문에 ’Paper is money(종이도 돈 입니다)‘로 금상을 수상했고, ‘Beautiful breasts make guys smile(아름다운 가슴은 남자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라는 성형외과 광고와 ‘The headache that won't go away(가시지 않는 두통)’이라는 제목의 타이레놀 광고로 인쇄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세계시장에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카피가 없는 작품을 시도했다는 김 씨는 “광고장이는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글자 없이 공감대를 이끌어 내려했던 기획의도를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해준 것이 정말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익광고부문 금상 수상작> 김 씨는 뒤늦게 적성을 찾아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늦깎이 ‘광고장이’다. 대구의 한 대학을 다니던 김 씨는 2007년 8월 미국 조지아주 서던 대학(southern university)에 편입해 경영학을 공부했다. 그러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친구를 뒤늦게 만나면서부터 광고의 매력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유학시절 전공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친구로부터 광고에 대해 듣고 호기심을 갖게 됐고, 이론 중심의 학문이 아닌 실무 중심의 광고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일단 결심을 하고 난 뒤 그는 더이상 망설이지 않았다. 과감히 대학을 그만두고 2008년 8월 미국에 있는 ‘크리에이티브 서커스 애드 스쿨(The creative circus ad school)’에서 카피라이팅을 공부하고, 2009년 5월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에 있는 소규모 광고회사에서 본격적으로 광고일을 시작했다. <인쇄포스터부문 은상 수상작> 약 2년 정도 실무 경험을 쌓은 그는 이론을 보강하기 위해 2011년 3월, 3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3학년에 편입했고, 내친 김에 대학원까지 진학해 현재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 김 씨는 얼마 전 ‘빅아이디어(Big Idea)연구소’라는 광고회사도 설립했다. 설립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반 기업체 제품 광고를 비롯해 대구시 중구청 근대문화거리 브랜딩 작업, 대학교 이미지 광고 등 회사, 교육기관, 관공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울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왜 지역에 있느냐?’는 주변의 물음에 김 씨는 “첫 번째 이유는 대구에 대한 애착이 많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역량만 된다면 지역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대구에 대한 브랜딩 작업을 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지역에서 광고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도 주고 싶다”며 대구와 광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열린 부산 국제광고제에서도 성형외과 광고 등 2점의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쇄포스터부문 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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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수상자 중 2명이 영남대 교수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 2000년 이후 SCI논문 230여편 발표 컴퓨터공학과 정재은 교수, 37세 최연소 수상 지방의 한계 넘어 세계적 인정받아 [2013-12-4] 미래부는 국내 최고의 과학자 10명을 선정해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여했다. 그 가운데 2명이 영남대 교수다 (왼쪽 세번째부터 정재은 교수, 박주현 교수) 영남대 교수 2명이 국제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의 지식창조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총 10명의 수상자 가운데 2명이 영남대 교수로, 대학의 연구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전기공학과 박주현(45) 교수와 컴퓨터공학과 정재은(37) 교수. 두 사람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미래연구정보포럼 2013’에서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지식창조 대상’은 기존의 관행적 방식인 추천방식을 배제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공인된 상이다. 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세계적 과학기술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E와 SCOPUS 수록 논문을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횟수가 연도별 상위 1%안에 드는 논문 가운데 각 분야별로 연구의 생산성 및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선도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박주현 교수(사진, 右)는 수학적으로 모델링 가능한 각종 시스템의 상태 분석 및 해석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어이론 분야의 빌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교수는 2012년 ‘QS 세계대학평가’의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영남대를 수학분야 세계 40위 대학으로 랭크될 수 있게 한 주인공이다. 박 교수 덕분에 한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영남대는 수학 분야에서 2011년 이미 美스탠퍼드대보다 수준이 높고, 예일대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괴물 교수’, ‘논문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처럼 박 교수의 연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0년 3월 영남대 교수로 온 이후 SCI 국제저널 발표한 논문만도 무려 230여 편.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포함하면 380여 편에 달한다. 매년 29.2편의 논문을 발표한 셈이다. 학계 영향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 15년간 발표한 SCI 논문들의 피인용횟수는 엘스비어(Elsevier)사에서 제공하는 Scopus에서는 5,300회,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Google Scholar Citation에서는 6,500회 이상에 달하는 기록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응용수학 및 컴퓨테이션>(Applied Mathematics and Computation), 등 총 4개의 SCI 저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는 “앞으로 물리, 생물학 등 융‧복합 분야로 연구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7세로 최연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재은 교수(사진 左)는 세계적 이슈인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분야에서 분산정보 시스템들 간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정보처리 프레임워크 설계·개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정 교수가 국제저명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30여 편, 논문의 피인용횟수는 810여회에 달한다. 정 교수는 “온라인에서 주고받은 수많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활용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혁신, 공공부문에서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차세대 육성사업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정 교수는 “기존의 인터넷이 웹페이지 간의 연결이라면, ‘사물인터넷’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파생 정보들을 생성함으로써 부가적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가능한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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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외국인유학생 등도 500만원 보태 영남대병원은 필리핀 세부 현지에서 의료봉사 국제협력선도대학의 글로벌 책임 수행 [2013-12-3] 박승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서상곤 교수회 의장, 김상수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노석균 총장(왼쪽부터) “사상 최대 태풍의 직접적 피해는 필리핀이 입었지만, 우리 지구인 모두가 극복해나가야 할 문제라는 생각에서 고통을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습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태풍 ‘하이옌’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 돕기에 팔을 걷었다. 2일 오후 영남대 총장접견실을 찾은 서상곤 교수회의장(원예생명과학과), 김상수 직원노동조합위원장, 박승우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사회학과)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에게 교직원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2,458만원을 전했다. 영남대 캠퍼스에 나눔의 불씨를 피운 것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들. 27개 나라에서 ‘새마을’을 배우겠다고 영남대로 온 51명의 외국인학생들이 200만원을 모은 것에 감동해 새마을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원 교직원들도 마음을 보태 총 500만원의 구호성금을 지난달 18일 오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던 것.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국제개발협력원, 박정희리더십연구원 등이 모금한 구호성금을 지난달 18일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우측 두번째가 필리핀 유학생, 안젤리카 링가 씨)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필리핀 유학생 안젤리카 링가(Angelilka Linga, 22, 새마을대학원 석사3기)씨는 “자기나라 일처럼 안타까워하면서 도와준 학우들과 영남대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영남대의 따뜻한 정이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영남대 보직교수와 교무위원들도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470만원을 모금했고, 교수회, 영남대의료원 간호운영실, 그리고 136명의 영남대 교수와 직원들이 지난달 26일까지 십시일반으로 총 1,488만원을 모았다. 영남대는 총 2,458만원의 구호성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 노석균 총장은 “60여년 전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를 도와준 필리핀이 지금 엄청난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데, ‘형제의 나라’라고 자처해온 우리가 어찌 가만히 있겠나. 국제협력선도대학인 영남대학교가 당연히 나서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엔드런대학에 세계 최초 새마을학과 수출을 준비 중인 영남대는 필리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학교병원 불교신행회(회장 신동구)는 최근 필리핀 세부를 찾아 현지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병원 관계자는 "열악한 위생환경으로 당뇨 관리가 되지 않아 두피 및 종부괴사로 인한 상처가 심한 환자, 지진과 태풍 후 급증한 폐렴, 감기 환자들이 많았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신동구 교수(순환기내과), 한승세 교수(전 흉부외과), 이동철 교수(정형외과), 도준영(신장내과) 교수, 김세윤 교수(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진과 스님, 의료기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청력검사기사, 행정직원 등 3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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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순(58)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아시아 연합 약제학 국제학술대회(AFPS, Asian Federation for Pharmaceutical Sciences)’ 회장에 선임됐다. (사)한국약제학회, AFPS 공동 주최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AFPS 컨퍼런스’에서 용철순 교수가 회장으로 선임돼 201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AFPS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20여 개의 아시아 국가 회원으로 구성된 약학 관련 국제학회다. 용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2013년 AFP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용 교수는 1991년 영남대 약학과에 부임한 이후, 170여 편의 SCI(E) 학술지 및 80여 편의 국내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고, 2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연구 및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대 약학대학장, 임상약학대학원장, 약품개발연구소장, BK21사업팀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약학회 부회장 및 대한약학회 영남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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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권진호·최민현·신승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5개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13개 상 휩쓸어 [2013-11-27]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201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영남대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4학년 권진호(26)·최민현(26)·신승훈(25) 팀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선정됐다. 이들이 참가한 부문은 '콘셉트 어워드 부문'으로 56개국에서 439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로 수상작들은 국제적인 전시를 위해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명은 ‘옵저버(observer, 관찰자)’로 멀티콥터에 대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활용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멀티콥터는 회전날개가 달려 있는 항공기로 카메라 등을 장착해 항공사진 촬영 등에 활용되는 소형 헬리콥터다. 최근 방송 촬영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활용도는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멀티콥터에 대한 활용성 제고를 디자인 콘셉트로 잡았다. 스노우보드, 암벽등반, 산악자전거 등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인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에 담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손목형 콘트롤러와 멀티콥터를 디자인해 동호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인 권진호 씨는 “일반인들은 디자인이라고 하면 단순히 외형적인 부분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디자인은 껍데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을 밝혔다. 특히 신승훈 씨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국제디자인최우수상(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해 2013년 한 해에만 세계 3대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최한 국제대회인 핀업 콘셉트 어워드(Pin Up Concept Awards)에서 동상, 최근 11월 3일 발표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열린 5개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5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수상한 신승훈 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만큼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3D 모델링 분야를 공부해 디자인분야에서 나만의 전문영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같은 팀으로 참가한 권진호, 최민현 씨도 IF 디자인 어워드, 핀업 콘셉트 어워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하는 등 영남대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올해에만 총 5개의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13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영남대 산업인터랙션디자인학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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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영남대-메이지대 교류협정 체결 후, 年2회 학생교류 학습콘텐츠 공동 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2013-11-26]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3 한·일 e-Presentation Contest with Friendship’을 개최했다. 영남대는 2010년 11월 일본 메이지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학생들이 학습 및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매년 2차례 한국과 일본에서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e-Presentation Contest’는 양국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주제선정, 자료수집, 발표자료 제작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프레젠테이션 진행 과정이 동영상으로 제작돼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와 영남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와 한동대, 일본의 메이지대학과 문화학원대학 학생 2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주국립박물관・동궁과월지(안압지)・분항사(1팀)’, ‘교촌한옥마을(최부자고택)・계림・향교・첨성대(2팀)’, ‘불국사・석굴암(3팀)’, ‘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대릉원(4팀)’ 등 4개 팀을 구성해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신라와 일본의 문화·역사’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했다. 3일간 진행된 교류전에서 첫째 날 오리엔테이션 및 기획회의, 둘째 날 현장답사 및 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 셋째 날 프레젠테이션이라는 다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젊은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공동의 목표를 향한 끈끈한 팀워크로 미션을 완수했다. 지난 8일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 이토우 아키라(ITO AKIRA) 메이지대 부총장 등 한·일 대학 관계자 및 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발표시간에는 양국 학생들의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정수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장은 “학생들이 주축이 돼 학습 및 문화교류를 함으로써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되고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발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학 및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우수한 대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 10월부터 재학생 대상 ‘e-Presentation 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 총 2차례의 예선을 거쳐 20개 팀을 선발하고 결승에서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내년 1월 중 메이지대에서 개최하는 한·일 e-Presentation 행사에 영남대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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