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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기 해외자원봉사단, 캄보디아 씨엠립주 교육부로부터 감사장 받아 씨엠립주 소재 초등학교서 교육·환경개선·체육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한복입기, 운동회,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나서 [2014-2-23] 영남대(총장 노석균) 해외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 겨울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에 파견된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이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주정부 교육부로부터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봉사단 증서를 받은 것.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의 깜짝 선물이었다. 영남대 교직원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제26기 해외자원봉사단(단장 신정식)이 지난 1월 9일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록 2주간의 짧은 봉사활동 기간이었지만, 영남대 봉사단은 학교 곳곳에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남기고 왔다. 봉사단이 찾아간 곳은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씨엠립주에 위치한 베스반(Vessvan) 초등학교. 실제 이들의 현지 봉사활동 기간은 2주였지만, 봉사단은 현지에서의 보다 많은 활동을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봉사단은 파견 전 스터디를 통해 캄보디아 베스반 초등학교에는 예체능 교육이 전무하다는 사실에 주목. 미술팀, 만들기팀, 체육팀, 교육팀 등 4개 팀을 구성해 예체능 교육 활동 위주로 봉사 일정을 계획했다. 미술팀장 김지영(21, 미술학부 3학년) 씨는 “예체능은 체험활동 위주로 교육이 가능하고, 언어의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실제 활동기간 내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까지도 너무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미술팀과 만들기팀이 친구 얼굴 그리기, 손바닥 찍기, 색칠공부,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펼치는 동안 체육팀은 대규모 운동회를 준비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대표적인 체육대회인 운동회가 캄보디아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봉사단은 학교 측에 제안해 운동회를 열었다. 전교생 400여 명과 함께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백군으로 나눠 줄당기기, 바구니 공 넣기, 계주 달리기를 하는 등 베스반 초등학교의 첫 번째 운동회를 성공리에 치렀다. 운동회 중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K-pop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체능 교육뿐만 아니라 이들은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했다.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 교육팀은 학생들의 이름을 손수 한글로 적어 이름표를 만들어주고, ‘사진으로 보는 한국’ 시간을 마련해 한국의 고궁, 음식, 한복 등 한국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서 직접 구입해 간 한복을 캄보디아 학생들이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봉사단은 교육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학교 환경개선 활동도 펼쳤다. 특히,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부설 유치원 건물에 그린 벽화는 철야작업으로 완성된 봉사단의 작품. 벽화그리기를 제안했을 때 학교 측에서는 학교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것은 종교적인 이유와 정서에 맞는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봉사단의 설득 끝에 한쪽 벽만 그리기로 하고 시작됐다. 벽화그리기가 시작되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신기해하며 구경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반신반의하던 학교 측에서도 전체 벽면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체육팀장 김영훈(25, 전자공학과 3학년) 씨는 “학교의 요청으로 당초 계획보다 작업량이 많아져 이틀 동안 늦은 밤까지 벽화를 그렸다”며 “하지만 기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 때문에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이 끝날 무렵, 봉사단원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얼굴은 검게 그을리고 온 몸에는 모기물린 자국이었지만 얼굴에서는 미소가 가득했다. 2012년 안전행정부 주관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에서 15일간 봉사활동을 했다는 최규현(23, 지역및복지행정학과 2학년) 씨는 “그 때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한 채 참여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학교에서 해외자원봉사단을 모집해서 다시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캄보디아팀 총괄팀장으로 참여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활동했는데 현지에서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해줘서 오히려 제가 더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는 2001년부터 총 26회에 걸쳐 해외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제26기 해외자원봉사단 60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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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축수산농촌개발부 차관 등 6명, 영남대 방문 미얀마 농촌개발 위한 새마을운동 현지화 전기 마련 [2014-2-21]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추진 중인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미얀마정부 고위공무원단이 영남대를 찾았다. 한국농어촌공사 초청으로 내한한 미얀마 축수산농촌개발부 틴 응웨(Tin Ngwe) 차관, 미얀마 국가경제사회자문위원회 틴 투 우(Tin Htut Oo) 의장과 관련부처 국장 등 일행 7명은 이날 최외출 교수(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를 만나 미얀마의 농촌개발을 위한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전수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박승우 원장과 이병완 부원장, 이희욱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국제교육연수단장 등 새마을운동 관련 교수와 연구자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연구과 교육 및 국제컨설팅 경험을 소개했다. 틴 응웨 차관 일행은 이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미얀마 농촌개발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용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틴 응웨 차관은 “미얀마의 농촌개발을 위해서는 교육과 인적자원 개발, 연구와 조사 등이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새마을운동 교육연수와 연구 경험을 쌓은 영남대와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외출 회장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미얀마의 공무원 및 농촌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뜻이 있다”고 화답하면서 “새마을경험의 공유를 위해 곧 열릴 예정인 국제모임에 차관 일행이 참여하는 것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틴 응웨(Tin Ngwe) 차관, 틴 투 우 (Tin Htut Oo) 의장 등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방문해 미얀마의 농촌개발정책추진을 위한 새마을운동 연구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 문의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방문에 앞서 영남대는 지난해 미얀마를 방문해 현지조사를 마쳤고, 미얀마에 현지화된 새마을운동 프로그램 연구에 이미 착수한 상태. 따라서 이번 만남은 미얀마 정부 관계자들에게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과 원칙에 입각한 농촌개발의 필요성, 농업 및 농촌 개발을 통한 빈곤퇴치와 경제발전의 가능성, 미얀마의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새마을운동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기회가 됨으로써 미얀마에서 현지화된 새마을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영남대를 방문한 뒤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기원과 실제를 눈으로 확인한 이들은 22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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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동문(경영'72) 이어 박인규 동문(무역'73) 차기 내정 하 회장-금융위기 조직혁신 승부수 성공, 박 내정자-조직장악력 뛰어나 [2014-2-19] 영남대 동문들이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 행장의 대(代)를 잇게 될 전망이다. 최근 후진양성을 위해 전격용퇴를 선언한 하춘수 제1대 DGB 금융지주 회장 겸 제10대 대구은행 행장에 이어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내정된 박인규 (주)대경TMS 대표이사가 모두 영남대 동문이기 때문이다. 1954년생으로 영남대 무역학과 73학번인 박 내정자는 지난 18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회장 및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그룹 내에서 대구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회장과 대구은행장 겸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후보자는 지역사정과 은행 업무에 정통하고 그룹의 안정과 융화를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는지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여러 후보자를 면밀히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내정자는 선이 굵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과 같이 호흡하고 지역민과 유대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온 것이 회장 추천 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79년 대구은행 입행 후 서울지점장, 서울영업부장, 경북1본부장, 전략금융본부 부행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경험했으며, 현재 DGB금융그룹의 관계회사인 (주)대경TMS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후 앞으로 3년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1953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부 72학번인 하춘수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다음달 만료되는 지주 회장직 뿐만 아니라 내년 3월까지 아직 1년여 남은 행장 자리까지 내놓으며 '아름다운 퇴장'의 본보기를 보였다. 대구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대구은행장을 맡고 있는 하 행장은 2011년 DGB금융지주 설립 이후 초대 회장을 3년간 맡아왔다. 하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룩했다. 또 연달아 터지는 각종 금융 사고에도 대구은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을 보여 신뢰를 받았다.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2012),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기관부문 대통령표창’(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산업포장’(2008)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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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컴퓨터공학도들,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1위 ‘악플 근절·선플 확산 팝업창’ 개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 [2014-2-17] 영남대(총장 노석균) 컴퓨터공학도들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IBM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우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전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1월 27일까지 온라인상의 정체성 찾기, 악플 근절·선플 확산, 사이버 폭력 대응 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총 163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난 8일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가해 최종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이인형(24, 4학년), 김현우(22, 2학년), 이성원(21, 1학년) 씨로 구성된 A.S.K.Y팀이 1위에 해당하는 ‘아이디어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악플 근절, 선플 확산 팝업창’. 악플, 선플, 투고 등 총 3개의 팝업창을 개발한 이들의 아이디어는 욕설이 포함된 게시물을 작성하면, 해당 욕설의 의미와 함께 ‘당신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이것입니까?’라는 문구를 팝업창으로 띄워 게시글 작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선플을 작성할 경우 ‘감사합니다. 당신의 따뜻한 말 한 줄이 다른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라는 팝업창을 띄우고, 다른 게시자의 악플을 본 사람이 투고할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 욕설 목록을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단순히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팝업창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실제 인터넷 상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워크숍 때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과 내 컴퓨터 보안·해킹 동아리인 ‘엑스퍼트(@xpert)’ 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평소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들은 “정확한 의미도 모른 채 습관적으로 온라인에서 욕설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팝업창을 만들게 됐다”며 “아이디어가 간단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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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평가위원 활동 공로 인정 행정학 분야 학자별 연구력평가 전국 9위 [2014-2-11] 이환범 교수(행정학과, 51, 사진)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7일, 2013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5개 분야에서 활동성과가 탁월한 평가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10명씩의 우수평가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5개 분야는 인문학단 어문학분야, 인문학단 역사철학분야, 사회과학단 법정상경분야, 사회과학단 사화과학분야, 문화융복합단으로, 이 교수는 사회과학단 법정상경분야 우수평가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 ‘한국사회과학연구(SSK) 지원사업’ 등 각종 학술지원사업의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문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9월 동아일보에서 국내 최초로 실시한 인문사회분야 학자별 연구력 평가에서 행정학 분야 전국 9위로 평가된 이 교수는 남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3년 3월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내에서는 대학자원관리시스템설치추진단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영남대 정치행정대학장 및 한국균형발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센터장(개방형 고위직), 행정안전부 행정진단센터장,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본 위원,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 앞장서왔다. 그 공로로 지난해 2월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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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명 선발에 8명 합격, 점유율 20.5% 방학기간 한문 원전 집중학습, 엄격한 졸업시험, 졸업생 지속 관리 결실 [2014-2-11]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영남대 한문교육과 졸업생들과 지도교수들> (위 왼쪽부터 최민성 씨, 임완혁 교수, 정은진 교수, 송병렬 교수, 아래 왼쪽부터 김현지, 서유림, 조윤지, 최문정 씨)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 5일 발표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한문과에서 영남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업생 8명이 포함됐다. 국어국문학과를 복수전공하고 국어과에 합격한 조민영(28) 씨를 포함하면 총 9명의 합격자가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이다. 한문과 합격자는 경북에서 최민성(28), 조윤지(26), 서유림(25), 김현지(24) 씨 등 4명, 대구에서 최문정(29), 이향미(29) 씨 등 2명, 세종시 신경수(30), 제주시 탁민서(35) 씨 등 각 1명이다. 이번 시험에서 한문과는 전국적으로 39명 선발에 영남대에서 8명이 합격해 합격 점유율은 20.5%에 달한다. 고려대, 성균관대, 단국대 등 전국 20개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중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영남대 출신 합격자들은 대구, 경북은 물론 세종시와 제주시에서도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정은진(41) 영남대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방학기간 동안 한문 원전 집중학습과 엄격한 졸업시험 관리뿐만 아니라, 학과 교수들이 스터디 모임을 주도하는 등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최적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졸업생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임용시험 특강을 진행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기뻐했다. 경북지역에 합격한 서유림 씨는 “2차 시험인 수업 실연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현직에 계신 동문 선배와 학과 교수님들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선배와 교수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것처럼 이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한문교육과는 201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경북 3명, 대구 1명 등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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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평가원, 대구·경북지역 의대 최초 6년 인증 제78회 의사국시 100% 합격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 인정 [2014-2-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2013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했다. 의평원은 국내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2013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지난해 2월 21일 열린 ‘201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를 시작으로 6개 평가대상 대학(영남대 의대, 연세대 의대, 고신대 의대, 아주대 의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평가 결과는 정부, 사회단체, 학부모 및 의료계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24일 최종 확정됐다. 그 결과 영남대 의대는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의평원의 평가인증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최장 기간인 6년 인증을 받았다. ‘6년 인증’은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 최초다. 영남대 의대를 비롯해 연세대 의대, 고신대 의대, 아주대 의대도 6년 인증을 받았으며, 강원대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각각 4년 인증을 받았다. 한편, 영남대 의대는 지난달 발표된 제7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의학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