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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장학기금' 설립, 많은 동문 동참 기대 미주 유학·연수 계획하는 후배들 여비지원 등에 활용 [2018-8-7] <전흥원 미주총연 회장(우측)이 정태일 회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미주지역(미국, 캐나다)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모았다. 전흥원 미주총연합동창회 회장(약학58, 조지아대 명예교수)은 6월 4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심비디움홀에서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회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1만 달러를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전흥원 회장과 부인 유정자 동문, 이일건 (전)미주총연 회장, 도수회, 이찬태, 윤민숙 부회장, 강병희 전 총동창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흥원 회장이 기탁한 장학기금은 미주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소중한 기금이다. 지금까지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개인적으로 총동창회에 기증해온 장학기금 외에 미주총연합동창회에서 기탁한 장학기금은 총 3천4백 여 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금설립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주동문들 개개인이 동창회에 기증하는 장학기금을 액수에 관계없이 '미주총연 장학기금'으로 일원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금은 미주로 유학 및 연수를 계획하는 후배들의 여비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흥원 회장은 "'영남대학교가 동문 결속이 강한 대학, 모교 사랑이 특별한 대학'으로 알려질 때 우리가 영남대 졸업생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많은 동문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힘을 모아 준다면 우리의 모교인 영남대가 한국의 으뜸가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회장은 "정태일 총동창회장께서 이번에 기증한 거액의 장학기금은 모든 영남대 동문들에게 값진 본보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새로운 꿈을 이루기 위해 미주로 이주해 크고 작은 성공을 이루게 된 이곳 동문들에게 이제는 공익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주동문 장학기금'을 설립하게 됐다. 우리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이곳 주류사회의 높은 기부문화와 여러 복지혜택을 받으며 살아왔기에 장학기금 설립취지를 이해하시는 동문들께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많이 동참하여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회장은 "성공하는 단체는 새로운 것을 계속 추구하고 발전시키려는 인적자원이 많은 조직이기에 우리 모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동창회'가 되도록 우리가 지혜를 모우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는 말을 덧붙였다. 정태일 회장은 "동창회와 모교 후배를 생각하는 미주 동문들의 귀한 장학금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 개인 한사람의 힘은 미약하기에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미주총연합동창회는 지난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시카고, 토론토, 뉴욕 등 미주지역에서 격년제로 순회하면서 미주동문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글로벌 영대인 네트워크의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애틀랜타에서 제8회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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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공간 확충, 학생 창업 종합지원 체계 구축 기대 창업활동, 창업동아리 전용공간, 4차산업혁명 대비 메이커스랩 등 운영 [2018-7-25]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산학협력선도관을 개관했다. 대학의 산학협력 공간을 확충하고 학생 창업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25일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선도관 개관식을 갖고 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이번에 개관한 산학협력선도관 건물 전체를 창업교육·보육과 메이커스_랩 및 CDP 실습 전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온-오프라인(on/off line) 창업 교육 및 지원을 위한 강의실과 실습실, BNS(Business Network Services) 스쿨 등 창업 활동 전용공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코딩·아두이노 교육, 3D프린팅과 드론·로봇 제작을 위한 메이커스_랩을 비롯해 학생 창업과 벤처 창업 육성을 위한 입주 보육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실습실, 창업 동아리 활동을 위한 동아리방 등으로 운영되고, 교내 입주업체 지원 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산학협력선도관 개관으로 창업교육과 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학생들의 창업교육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실전 창업 지원을 통해 산학협력 활동의 인큐베이터이자 메카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연구·교육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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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년에 이어 3번째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필리핀 현지봉사 및 교류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 ‘큰 호응’ 시장, 공무원, 마을 지도자 등과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사업 공유 세미나 가져 [2018-7-24]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18학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KOICA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그 일환으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와 강사진 및 재학생 등 20여 명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필리핀 일로일로(Iloilo) 주(州)를 찾아 마을 현지봉사 활동을 비롯해 문화·교류, 발전경험공유 세미나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번 필리핀 방문에 앞서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는 해외현장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로그램 성과 증대를 위해 지난 6월 총 3차례에 걸쳐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일로일로 주 아서 디펜서(Arthur Defensor, Sr.) 주지사 예방을 시작으로 농업부, 관광청, 국가경제개발청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사회개발정책과 필리핀 새마을운동의 추진 현황에 대해 확인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필리핀 서부 비사야제도 파나이 섬 고지대 농촌개발사업(PIU-SRDP) 지역 중 하나인 알리모디안(Alimodian) 시를 견학했다. 특히, 방문단은 이번 현장학습 기간 중 새마을개발프로그램 사업지역인 레머리(Lemery) 마을도 방문해 경제, 환경, 교육, 보건 부문 등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성과와 장애요인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레머리시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으로 필리핀 국가개발청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 중인 어거스트 멜로디 안동(August Melody Andong) 씨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레머리시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류 활동과 친환경 마을꾸미기 봉사활동과 함께 마을도서관(Learning Center) 설립을 위한 도서 기증식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오톤(Oton)시 아빌레이서(Abilay Sur) 마을을 방문해 시장, 지방공무원, 마을지도자 및 주민 그리고 지역사회개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지역사회발전경험과 영남대학교의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는 “해외현장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소양을 함양하고 더불어 잘사는 국제개발협력의 실천적 가치를 체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상생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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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유럽연합·교육부·기업 지원 해외 파견 프로그램 선발 인원 늘어 장학금·항공료·생활비 등 지원받고 인턴십, 교환학생 파견…경제적 부담 덜어 “외부기관·교비 지원 프로그램 다양해…글로벌 역량 키울 기회 많을 것” [2018-7-23] <정부와 기업 지원으로 인턴십, 교환학생 등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영남대 학생들> (왼쪽부터 이호륜(국립국제교육원 WEST 프로그램 참가), 최윤지(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선발)> EU(유럽연합),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장학금 등을 지원받고 해외 교환학생이나 인턴십에 참가하는 영남대 학생들이 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 한·미 대학생 연수(WEST 프로그램),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경상북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 등 외부 기관 지원으로 해외에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이 올해 하반기에만 23명이다. 국립국제교육원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은 어학연수와 기업(관) 인턴을 연계한 중장기(12~18개월)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적응과 실무영어 습득을 겸한 어학연수 과정을 마친 후 현지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어학실력과 실무 역량을 한 번에 쌓을 수 있다. 특히, 양국 간 정부사업으로 미 국무부가 추천한 스폰서 기관이 참가자의 어학연수부터 인턴 기관 섭외까지 책임지고 있어 안정적인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참가자들은 항공료를 비롯해 어학연수 및 인턴 기간 중 생활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올해 상반기 참가자 모집에 영남대 학생 4명이 선발돼 하반기에 파견된다. 이번 WEST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돼 7월 17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한 영남대 물리학과 4학년 이호륜(23) 씨는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WEST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 기업체 외에 미국 현지 대학교 연구실 등에서도 인턴을 수행할 수 있어서 지원하게 됐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아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인턴 전에 참여하는 어학원 프로그램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기대가 크다. 또 기회가 된다면 인턴 마무리 후, 미 서부 자동차 여행도 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업이 지원하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도 영남대 학생들이 대거 선발됐다. 올해 2학기 파견되는 제22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에 영남대 학생 5명이 선발된 것.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해외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을 선발해 1개 학기 파견 장학금으로 700만원을 지원한다. 제22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에 선발돼 오는 9월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University of warsaw)로 파견을 앞두고 있는 영남대 국제통상학부 3학년 최윤지(21) 씨는 “전공을 살려 통상전문가가로 활동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교환학생으로 가서 같은 전공을 공부하는 외국의 학생들과 의견도 공유하고, 유럽의 지리적 여건과 각 국 항만, 컨벤션시설 등을 둘러보고 눈으로 확인해 본다면 목표에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EU(유럽연합)의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Erasmus(European Region Action Scheme for the Mobility of University Students) Plus Program]’을 통해서도 학생들을 유럽에 파견한다. 파견되는 학생에게 EU가 4,000유로를 지원한다. 올해 1학기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 1호 교환학생으로 불가리아 체노프경제대학교(The D.A. Tsenov Academy of Economics)에서 수학한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4학년 장상윤(23) 씨는 “EU로부터 한화로 약 550만 원 가량을 지원받아 교환학생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럽 각국의 학생들이 같은 교환학생 신분으로 함께 생활하면서 낯선 외국에서의 생활을 조기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도 큰 장점이다.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본 것은 잊지 못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으로 14명이 선발돼 하반기 미국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등 외부기관 지원으로 해외에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다. 영남대가 대외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학 본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교환학생과 해외 인턴십 등 장기 해외 파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교비를 지원하는 단기 파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특히, 장기 해외 파견 프로그램의 경우, 저학년 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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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째 맞은 국내 최고 권위 대회에서 ‘대금’ 부문 1, 2위 휩쓸어 권민창, 지난해 대구국악제에서 전 부문 ‘종합대상’ 올라 [2018-7-17] <영남대 음악과(국악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대금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위 이영섭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대금 지도교수, 아래 왼쪽부터 권민창, 김윤우 씨)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 학생들이 제34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대금 부문에서 1, 2위에 오르면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음악과 국악전공(기악) 4학년 권민창(23, 금상), 김윤우(25, 은상) 씨다. 권민창 씨는 창작곡의 흐름이 여유가 있고 소리가 익었다는 평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으며, 김윤우 씨는 가락 구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의 대금 실력은 이미 국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번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권민창 씨는 지난해 제28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종합대상은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 풍물 등 참가 전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오른 것이다. 또한 올해 7월 15일에 펼쳐진 화순적벽 전국 국악 및 영산작법 경연대회에서도 일반부 ‘대상(전남도지사상)’에 올랐다. 은상을 수상한 김윤우 씨 또한 지난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의 대금협연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아국악콩쿠르는 198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서울대 허윤정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영주 교수, 영남대 이영섭 교수 등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인재를 발굴한 권위 있는 대회다. 동아일보사와 국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롯데그룹 협찬으로 열린 올해 대회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 9개 부문(작곡, 판소리, 정가, 가야금, 거문고, 피리, 대금, 해금, 아쟁)과 학생부 7개 부문(작곡, 아쟁 제외)에서 총 43명의 입상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