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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지능이론 이용 비선형 시스템 해석 분야 세계적 권위자 IEEE 발간 인공두뇌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논문 심사·편집 ‘컴퓨터공학, 공학, 수학’ 3개 분야에서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2019-12-2] 박주현(51) 영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span="" <="">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 >(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 , 영향력지수 11.683)’ 부편집장 (Associate Editor) 에 선임됐다. <ieee <="" strong="">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신경망과 연관된 학습시스템의 이론, 설계, 응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AI/컴퓨터과학/지능/인지시스템을 포함하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로 꼽힌다. 그동안 박 교수는 이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논문 심사자로 활동해왔다. 박 교수는 이번 부편집장 선임에 따라 신경망과 학습시스템의 제어적 해석과 응용 및 사이버물리시스템 등에 관한 논문 심사와 편집을 담당하게 된다. 박 교수는 고전제어이론 및 지능이론을 이용한 비선형 동적 시스템/네크워크 해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재 IEEE 트랜잭션스 온 퍼지시스템 등 최상위급 국제 학술지 6곳에서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최근 박 교수는 정보 분석 전문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2015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수학 분야뿐만 아니라,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과 공학(Engineering) 분야에서도 세계 1% 연구자로 뽑혔다. 3개 이상의 분야에서 세계 상위 1%에 선정된 연구자는 전 세계에서 11명뿐이다. 한국에서는 박 교수가 유일하다. 그만큼 세계적인 연구자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박 교수는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를 통해 영문 전문 학술 서적 ‘Dynamic Systems with Time Delays: Stablility and Control’을 지난 9월에 출간하기도 했다. 이 서적은 시간지연시스템의 안정성과 제어에 관한 최근 10여 년 간의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한편, 1963년 설립된 IEEE는 전 세계적으로 42만 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세계 최대 기술 조직으로 국제 표준 개발 및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IEEE 회원들은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뿐만 아니라 물리학과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도 활동 중이다. 특히, IEEE가 발간하는 학술지는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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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준공식 가져 응급의학 전문의, 1등급 간호사, 응급실 40병상, 응급 전용 입원실 30병상 이상, 응급 전용 중환자실 20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1실, 응급전용 CT실 운영 [2019-11-28]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28일 오늘 11시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영남대병원 이준 사무국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준공식 행사에서는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의 기념사와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조재구 남구청장, 박원규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예상 참석인원을 웃도는 200여 명 이상의 내외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하여 영남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심뇌혈관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새롭게 오픈하는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건축면적 약 2,245.06㎡, 연면적 총 8819.58㎡에 달하는 규모로 건축되었다. 응급의학 전문의 7명과 1등급 간호 인력으로 구성된 인적 인프라를 자랑하며 응급실 40병상, 응급 전용 입원실 30병상 이상, 응급 전용 중환자실 20병상, 응급전용 수술실 1실, 응급전용 CT실을 운영한다. 대구 지역 내 현재까지는 1개소에 설치된 고압산소치료구역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내 부족한 고압산소치료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노력했다. 다른 특․광역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노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은 응급질환에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처치가 이뤄지도록 심뇌혈관 질환 관련 시설을 응급의료센터 내에 집약시켰다. 지방대학병원 최초로 ‘의료서비스 디자인’ 개념이 설계에 도입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영남대병원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DGDC)의 ‘사회문제해결형 디자인기반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의료서비스 디자인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바텀업(bottom-up)방식으로 응급의료센터 근무자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병원 내․외부 고객의 니즈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센터를 포함한 고객접점부서 근무자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들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가 응급의료센터 출입시점부터 진료절차에 대해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색깔을 활용한 환자 구분을 실시했다.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하여 내부설계에 반영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초기 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진 유행성 감염병에 관한 대비책도 마련되었다.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전용 출입구를 일반 응급환자와 구분하고 음압격리구역 환자 출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감염병 유행 시 응급의료센터 입구에서 감염 의심환자의 선제적 격리 조치하여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대비하였다.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환자의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하여 성인 진료 구역과 소아 진료 구역도 동선을 구분하였다. 이로써 보호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아전용 진료 테이블에서 소아 전담전문의에 의한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이처럼 시설, 장비, 인력 측면에서 우수한 의료자원을 조화롭게 운용함으로써 국가재난과 같은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원활한 초기 대응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강점과 보건복지부 선정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영남대병원은 지난 6월 대구권 권역응급의료센터 1순위로 선정된 후 현재 최종 지정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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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과 정책의 이해> 등 언론출판문화원 및 교수 발간 도서 5종 선정 대한민국학술원 등 지금까지 영남대 출판부 발간 도서 60여 종 ‘우수도서’ 선정 [2019-11-27] <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 및 교수 발간 도서 5종 표지> 영남대학교 언론출판문화원과 교수가 발간한 도서 5 종이 2019년 세종도서 학술부문(구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영남대 언론문화출판원에서 발간한 < 다문화교육과 정책의 이해>(박승우 지음),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유흥균 지음, 최환 외 5인 옮김), <기업가와 박애>(이정희 외 7인 지음) 와 이강옥 국어교육과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한국야담의 서사세계>(돌베개), 법학전문대학원 김정한 교수의 <형사증거법 삐딱하게 보기>(준커뮤니케이션즈) 등 5종이다. < 다문화교육과 정책의 이해 > 는 다문화 사회에 나타나는 새로운 사회현상과 다문화 교육 및 정책에 관한 주요 학술적 쟁점과 이론적 관점을 정리한 서적이고 , < 한자의 구조와 그 문화적 함의 > 는 한자의 초기 자형 ( 字形 ) 구조에 대한 고찰 , 자형과 음 ( 音 )· 의 ( 義 ) 의 밀접한 연계 관계 등에 대해 탐구한 책이다 . < 기업가와 박애 > 는 기업의 생존과 불멸을 가능하게 해줄 대안으로서 기업가와 박애의 관계에 대해 기업의 역사적 측면에서 탐구하고 분석한 결과물이다 . 이강옥 교수가 출간한 < 한국야담의 서사세계 > 는 기존 야담 연구의 경향과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 새롭게 찾아낸 야담의 특징을 논한 한국 야담에 대한 최종 보고서다 . 김정한 교수의 <형사증거법 삐딱하게 보기>는 형사증거법에서의 입증과 증거, 증거조사, 증거능력과 증명력 등을 담은 법학 전문서적이다. 올해 세종도서는 총류 , 철학 , 종교 , 사회과학 , 순수과학 , 기술과학 , 예술 , 언어 , 문학 , 역사 등 10 개 분야에서 2,767 종이 신청하여 , 400 종이 선정됐다 . 선정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 종당 800 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공공 · 복지 시설에 배포된다 . 한편 ,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에서 발간한 <명주옥연기합록>(서인석 외)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영남대에서 발간한 60 여 종의 도서들이 대외 기관으로부터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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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화학부 신종민, 지난 5월 이어 최근 국제 저명저널 논문 게재 확정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하는 광촉매 연구 학부생들 매년 SCI 저널 논문 게재, 선배 따라 연구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2019-11-27] 영남대학교 학부생이 SCI 저널에 잇달아 논문을 게재하며 국제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부 시절부터 연구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인공은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4학년 신종민(24, 위 사진) 씨. 신 씨는 올해 5월 SCI 저널 <촉매>(Catalysts, 영향력지수 3.465)에 논문을 게재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영향력지수 4.978, 왼쪽 논문 표지 이미지) 에 내년 1월 논문 게재가 확정돼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 됐다. 신 씨는 이산화탄소의 광환원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시키는 연구다. 메탄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천연가스의 주성분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차세대 에너지원의 또 하나의 생성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신 씨는 “이번 연구에서 기본 광촉매인 <niwo< span=""> 4 > 에 전자전달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골드 나노입자를 입히고 , 그래핀 산화물 (rGO) 에 도핑했다 . 그 결과 ,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이 10 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 </niwo<> 지도교수인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강미숙 교수는 “이번 연구가 촉매설계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의해 새로운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 씨의 논문은 학부 선배인 대학원 화학과 도정연(27, 박사 수료), 손남규(26, 석사 4기) 씨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이들 선배들은 신 씨처럼 이미 학부시절부터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관련 학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하며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구실 소속 선후배들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따라가며 연구력을 대물림하고 있는 것이다. 신 씨 역시 국제저널 논문 게재뿐만 아니라, 2019년도 춘계 및 추계 공업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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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등 영남대 출신 인사 한자리에 동문 선배·취업새내기 등 300여명 참가 ‘끈끈한 동문의 情’ 쌓아 [2019-11-27] “후배 여러분,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출신 인사들이 26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유군하)가 주관하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1회 때부터 8년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선배들도 상당수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유군하 회장(건축71학번,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과 전 재경총동창회장으로서 첫 회 행사를 이끈 윤상현 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상학69)를 비롯해 이시원 ㈜부천 회장(상학63),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정치외교72),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건축75),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법학76)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인사말 하는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왼쪽)과 서길수 총장(오른쪽)> 유군하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러한 영남대 동문만의 전통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선배들이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놓은 발자취를 후배들이 본받아 이어가길 바란다. 동문들이 합심해 내년에는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동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 정혜정(건축14) 씨는 “올해 1월 취업을 하면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 와보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이 있어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동문은 현재와 과거를 이어준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의 노력과 따뜻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차근차근 따라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허창덕 대외협력처장 등도 학교를 대표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길수 총장은 “바늘귀 취업관문이라고 할 만큼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동문들을 응원한다. 이 자리에 후배들을 응원하러 와주신 선배들은 후배 여러분의 인생의 멘토가 될 것이다. 영남대 동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큰 포부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150여명의 후배들을 포함해 30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들은 서로 반가움을 전하며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 사진)은 ‘인생과 운’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공직경험과 음악, 드라마 등의 대중문화, 기업 사례 등을 토대로 특강을 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특강에서 김 전 사장은 “운은 움직임 속에서 태어난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 돼라”고 조언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후배들을 응원하는 선배들의 강연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영남대 출신으로 ‘거리의 성악가’로 유명한 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성악91)과 영남대 동문들로 구성된 천마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이찬원(경제금융15) 씨도 공연을 펼쳐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천마합창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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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 5년간 국제학술지 피인용 논문 분석 8개 학문 분야 중, 수학, 컴퓨터과학 2개 분야 1위 올라 [기사원문보기] ▶ https://news.joins.com/article/23639742 [강홍준 기자] 인제대는 물리학, 영남대는 수학, 세종대는 사회과학·우주과학 분야에서 각각 연구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일보 대학평가팀이 글로벌 학술 데이터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내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을 기준으로 연구 경쟁력을 분석했다. 이 기간에 물리·수학·화학·임상의학 등 22개 학문 분야에서 발표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급 국제학술지 논문(각 분야 상위 25% 이내 학술지 기준)의 피인용 수준을 분석한 것이다. 피인용이란 하나의 논문이 발표된 뒤 얼마나 많이 인용되고 있는지 수치화한 것이며, 이 수치를 통해 하나의 논문이 후속 연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인제대 교수 등 연구진이 이 기간에 물리학 분야의 상위권 학술지에 낸 논문은 총 150편이었는데 이들 논문의 분야별 영향력 지수(CNCI)는 5.63이었다. 이 수치는 세계 평균(1.0)보다 5배 이상 영향력이 있다는 의미다. 영남대 수학 분야의 영향력 지수는 3.59, 컴퓨터과학은 2.02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방 사립대 교수진의 연구 경쟁력이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하고, 세계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세종대도 우주과학 분야와 사회과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세종대의 우주과학 분야 논문의 영향력 지수는 3.15, 사회과학 분야 논문의 영향력 지수는 2.74로 각각 분석됐다. 이에 비해 경제·경영 분야에선 국내 모든 대학의 영향력 지수가 세계 평균(1.0) 이하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고려대 경제·경영 분야 교수들이 낸 국제학술지 논문은 507편. 논문 수 기준으로 1위였다. 하지만 이들 논문의 영향력 지수는 0.78이었다. 서울대(477편, 0.77)·성균관대(350편, 0.90)도 논문 수는 많았으나 영향력 지수는 높지 않았다. 김진우 클래리베이트애낼리틱스 한국지사 대표는 “일부 분야에서는 한국이 일본의 연구 수준을 따라잡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연구의 질보다 양에 치중하는 듯하다. 네덜란드·스위스·벨기에 등은 한국보다 논문 수는 훨씬 적지만 질적 수준은 매우 높다. 논문 건수 늘리기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CNCI(Category Normalized Citation Index)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 한 논문의 피인용 수를 주제분야, 출판연도, 논문종류를 고려해 정규화한 값이다. 단순히 한 논문의 피인용 횟수만 따지면 학문 분야별 특성이 무시될 수 있다. 특정 분야에선 피인용 수 자체가 낮아 타 분야 논문과 단순 비교할 수 없어서다. 논문 수가 몇 편 안 되는 대학의 값이 높게 나오는 문제를 고려해 분야별 논문 수가 100편 이상인 국내 대학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중앙일보 기사 원문(2019년 11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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